금일 제 배스훈련소(냉장고)에서 지대로 뽕맞힌 회사 과장님이 해창만 노래를 불러서 한번 갔다왔네요.
시기가 어려우니 큰기대를 가지지말것.
해창만도보가 생각보다 어려우니 대비 잘세울것.
호락호락한 필드가 아니니 쉽게 생각하지말것.
몇번의 주의를 줬건만...훈련소에서 잘물어주는 짜치들에
자신감이 붙었는지 런커를 꿈꾸며 왔나봅니다.
(훈련소 가서 연습좀 더하라니까 너무쉽다나요..씨알작고...저두 겪어본 병이라서 위의 주의를 줬는데..)
코스는 점암저수지-해창대교-해창만캠핑장-상오교 순으로 돌았고 저는 점암저수지가 더 나을것이라 판단하여 붙박이로 있을려고 했는데 과장눈빛은 해창만을 원하네요....어쩔수 없죠
과장은 그냥 입질한번 못받고 스트레이트로 꽝을치고
저는 점암에서 3히트 1겟 1로스트 1라인아웃
(와 딸려오다 갑자기 훅 쳐박는데ㅜ2.5호 줄 터짐)
해창만 캠핑장에서 3짜 한수 더 했습니다. 갤러리가 많아서 좀 쪽팔렸네요.
헤엄치는 계열은 아예 안먹고 바닥에서 질질 끌어야 겨우 튝툭 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