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이는 19등급(2)

실버리아 작성일 04.04.24 0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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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어떻게 해서 화이트 하우스 앞에 왔습니다. 날라왔는지.. 걸어왔는지.. 모르겠습

니다. ^^;;


도혜는 파일을 왼손에 끼어 잡고 오른손으로 초인종을 누르려고 하는데...



우씨.... 이놈우 손 씨!! 중풍걸렸나요!! 왜자꾸 떨고 그러세요!!>_<//

구냥 한번만에 꾸욱~누르면 그만인거잖아요~!!!>_<//



덜덜덜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앞에 보이는 화이트 하우스를 향해 한숨을 쉬었다.


좋아~닷쉬!!+_+//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_ 다시 초인종을 향해 손을 움직이고!!

좋아요~!! 손 님!! 계속가셔요!! 계속+_+//



그.때.



"너 뭐하냐-_-;;"

"으아아악!!!!!"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순수군의 목소리. 이상한 괴음(?)을 지르는 도혜..

도헤는 놀란 얼굴로 순수를 바라보았다.



"아..안..안녕..수..순수야..."

"뭐냐-_-"



윽!! 1년동안 옆집에 살았는데...순수 눈에 뛸려고 별애 별짖을 다했건만...

비오는날 앞에 순수가 가길래 우산 내팽겨 치고 비속에서 미친짓도 했고ㅜ_ㅜ

순수가 내쪽으로 오길래 골목에서 쪼그려 앉아 울어도 있어봤고ㅜ_ㅜ

순수 눈에 튈려고 초특급 새빨간 내복입고 왔다갔다도 했는데..ㅜ_ㅜ

아무소용도 없었단 말.인.가!! 으악!!![절규_]




"아..난... 순수..옆집에 살구.. 같은반인... 도도혜라구..해...ㅇ//ㅇ"

"그런데-_-"


으... 저 쌀쌀맞은 말투..ㅜ_ㅜ 으윽~! 순수미워잉..[웱이다-_-]


"이거.. 담탱이가 가져다 주래..."



완전 의기 소핌한 우리의 도도혜. 도혜는 파일을 순수에게 내밀었다.

순수는 파일을 잡더니 앞에 보내는 이를 보고는 다시 도혜를 쳐다 봤다.


"고맙다_"



이 한마디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순수._에?? 이게 아닌데..


순수는 정원을 지나 현관 앞에 섰다.

안되는데.ㅜ_ㅜ 이것도 기회인데... 이렇게 보낼수없어!+_+//


"저기!! 순수야!!"



순수는 뒤돌아 대문앞에 있는 도혜를 쳐다봤다.



"왜"


우씨.ㅜ_ㅜ 불러 세우긴 했는데.. 뭐라고 하지.ㅜ_ㅜ 머리야 굴러라~오호!!+_+



"저기_나 집열쇠가 없어서 그러는데.. 너희집에 조금만 있으면 안이될까??"


도혜는 최고로 불쌍한 표정으로 순수를 쳐다봤다.


그러나... 순수의 입에서 나온말은... 도혜를 얼빵지게 만들었다. -0-;;



"안돼."


-쿵!



그러고 문을 닫는게 아닌가. ご,.ご

황당한 도혜^^;;; 아무말 없이 멍~하게 대문 앞에 서있었다.

뭐...뭐야_이순수!! 심부름까지 해줬건만.ㅜ_ㅜ(바로옆집 이지만..ㅋ)




도혜가 열심히 순수를 씹고있을때..



"야_안가냐??"


순수였다. 순수 목소리가 인터폰으로 흘러 나왔다.



"아...가야지..그런데.. 열쇠가 없다니깐.ㅜ_ㅜ//"


"......"




-탕!



대문이 저절로 열리고...


들어오라는거쥐?? 오예~≥∇≤//[이주인격자-_-]

대문을 옆으로 열어 다시 닫고 정원을 지나 현관에 문 앞에 섰다.

손잡이에 손을 잡고 문을 열었다.

으~ 처음으로 순수에 대해 한걸음씩 가는거야+_+//팟팅~!~!+_+




"실례합니다..우와~⊙0⊙//"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입을 떡! 벌리게 하는 이 풍경_엄청 깔끔한 2층집

이었다. 그것도 온통 하얀...


순수가 이런집에 살구나....



신발장에서서 입을 못다물고 집을 두리번 거리는 도혜_ 순수는 그런도혜를

어쩔수 없다는투로 쳐다보며 말했다.




"입닫고 침닦어-_-"

"아..네.."


그때서야 도혜는 정신을 차리고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섰다.



"실례합니다..."

"아무도 없어.긴장풀어-_- 완전 꽁꽁 얼었구만~저기앉어."



순수는 쇼파를 가르켰다.

순수는 간편하게 면바지에 하얀 면티를 입고있었다. 184센티에 큰키를

가진 순수는 아무옷이나 입어도 그림이 됐다.

멋져라^┑^(스으윽!)



오렌지 쥬스를 다져다 주는 순수. 쥬스를 도혜앞에 놓고 순수도

도혜앞에 앉았다.


의외로 친절한 구석이 많군아..순수군....




"들여보네 줘서 고마워..ㅇ///ㅇ"

"별로_ 아무짓말고 그냥 곱게 가지만 해줘~"

"으..응...."




으.. 어색해.. 뻘쭘해.ㅜ_ㅜ



-멍멍멍!!



어디선가 들여오는 강아지 소리_ 몇초후 그소리의 주인공이 모습을 들어냈다.



"이야~ 강아지잖아~"


강아지는 순수에게 달려가 앉겼다. 그런데...줄줄줄줄_새ㄱ기 강아지까지 따

라오는것이 아닌가+_+// 무려 다섯마리+_+//



"우와~ 초~ 귀엽당≥∇≤//"

"영감님~ 왜 나왔어~ 구냥 있찌-_-"


순수는 제일 큰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마랳ㅆ다.



"이름이 뭐야??"

"이놈이 대빵_우투_나머진 원,투,쓰리,포, 오."

"우투?? 왜 마지막은 오야??"

"우투는 이놈엄마가 우 였거든.오는 파이프하면 기니깐 입아퍼.-_-"

"아...^^;;"


하하하^^;; 참으로 ..... 순수군 답다. -_-;;;;




"그렇구나~ 그런데 대빵이 너무 늙어보인다^^;;"

"강아지 치곤 늙은편에 속하니깐."

"아..."



도혜는 강아지들을 쳐다보았다. 강아지들이 다시 어디로 사라지자..

다시 뻘줌해진 도혜^^;;;; 무슨이야기를 하지...



"오늘.. 애들한테 이야기 들었어.. 세희... 왜 거절한거야??"


질문을 하자 순수는 빠안히 도혜를 쳐다봤다.

순간 흠짓했던 도혜..


내가.. 지금... 말잘못한그야?? 으... 그런눈으로 쳐다 보지말아주세요ㅠ_ㅠ



"난 내 외모나 배경만 보고 좋아하는 사람 싫어.솔직히 학교에서

그러고 다니는데 누가 좋아하겠냐-_-"

"아냐~! 순수야~ 꼭 네 외모나 배경이 아닌 너 자체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


난 ... 아닌데...ㅇ////ㅇ




"그래??? 그런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한명?? 두명?? 다 거짓말이야.

여자들 속은 뻔하다구.."

"아니라니깐!! 순수니가 싸움을 하고다녀서 그렇지~ 얼마나 착한지

알고있어~ 의외로 친절한 면도 있구...ㅇ//ㅇ"



순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도혜//


"나는 순수자체의.. 순수가..좋다구..ㅇ//ㅇ"


으엑... 무슨말을 하는그야!!+_+//



"나 자체가.. 좋다..왜??"



으... 왜...그런말을 했지..ㅜ_ㅜ 이럴땐...

튀자!!!+_+//



"나먼저 갈께^^;; 빠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가방을 들고 현관 쪽으로 가는 도혜.

그때!


"도혜야!!"


-콰당!!


도혜이름을 부르는 순수_ 갑자기 자기이름을 부르는 순수때문에 놀라앞으로 대짜고

넘어지 도혜입니다^^;;



"아...아포.ㅠ_ㅠ"


쪼그려 앉아 팔꿈치를 비벼대는 도혜^^;;


"븅.꼴깝을 떨어라.아주."

"그건..순수군이 갑자기 내이름을 부르니깐 그렇지..ㅠ_ㅠ 으엑..피나는거

같어.ㅠ_ㅠ"

"잘한다~"



으.. 적날하게 너무 아푸다.ㅠㅠ 이럴때가 아니지.. 빨리 도망을!!


"너 나좋아하냐??"

"ㅇ//////ㅇ 화르륵!"

"오~ 그래??"

"아..안녕히 계세요!!"


재미있다고 실실쪼개는 순수를 뒤에 놔두고 현관으로 뛰어가 신발을 신고

잽싸게 집으로 튀어갔다.



"으..... 이게 무슨...창피해.ㅠ_ㅠ"


도혜는 속으로 자기를 엄청나게 머라고했다.


순수앞에서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집앞...또..악몽같은 하루

가 시작됐다.



"다녀왔습니다..."


괜히 기죽은 모습을하는 도혜... 그건... 이유가있었다.


"어~이제왔냐??? 창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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