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일전에 짱공유 부활하기전에 올렸던 글인데.. 다시 올립니다.
출처 나우누리
지하철에서 강의 받으러가던날 난 잽싸게 자리가 난 틈을 비집고 앉았다..
그리고 운좋게 여고딩옆에 앉았으니 LUCKY이다..
(비웃을 라면 비웃어라 ㅡㅡ; 19년 솔로의 맘을 누가 알랴?)
난 그렇게 무관심 한척 하고 그 여고딩의 옆에 앉았지만 무심하게도
그여고딩은 아무렇지 않게 나를 무시했다.. ㅡㅡ; 뜨발.. 바로옆에 남자가 앉았는데
긴장도 안해???
그렇게 지하철은 가건만 그 학생은 핸펀을 졸라게 두들기고 있었다.
난 이것이 뭘 그렇게 두들기나 실눈으로 봤다.
그아이들의 메세지 내용 ㅡㅡ;
-자갸 어제 뭐했떠?
-어.. 니 생각 했지 *^^*
-아이... *^^* 그래? 지금 어디야?
으.. 이년놈들이 염장을 지르네...
-음.. 지금 4번 남았다 ^^; (아마 4정거장 남았다는듯..)
-어.. 난 3번 남았다 ^^;
-자갸.. 들가서 글때려 *^^* (알고보니 교실가서 메세지 때리라는 말 ㅡㅡ;;)
-어~~~
-자갸 따랑해~~~
여기 까지 난 곁눈으로 보면서 허파 뒤벼지는줄 알았다.
그렇게 그 여고딩의 목적지는 다가오고 이제 일어나야할 처자가 다시 앉더니 열씨미
핸펀 문자를 찍는 것이었다.. 난 호기심에 다시 그 문자를 실눈으로 보았다.
거기에는 이렇게 찍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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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찌 뭘봐요? 문자 찍는거 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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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발.. 내가 졸라 초라해 보였다 ㅜ.ㅜ;
리플은 기본~~ 추천은 선택.. 악플은 NO~~ 신고는 신중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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