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모음[2]

고모교회 작성일 05.03.17 2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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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첫번째]

어느 집에 침입한 도둑이 주인을 협박했다.

"조용히 하고 , 갖고있는 현금 다 주면 목숨만은 살려준다."

그러자 주인이 볼멘소리로 외쳤다...

"이놈아 , 의사도 살릴수없다는데 네가 어떻게 살린다는거야?"



[두번째]

남자의 일생..

5세 -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갔다.
아빠가 몹시 부러워했다. 눈코뜰새없이 바쁜하루였다.

10세 - 부모님이 자꾸 내일에 간섭한다.
나도 이젠 다컸는데 내가 쥐약으로 이를 딲든 치약으로 쥐를잡든
간섭을 안했으면 좋겠다.

17세 - 아버지 담배를 훔쳐 피웠다.
뿌연 연기 속에 뜨거운 혈육의 정을 느꼇다.

30대 - 직장 동료와 점심먹고, 나올 때 구두끈을 두번 묵었다. 2000원이 굳어
마누라 스타킹을 샀다.

40대 - 자꾸 이마가 넓어진다. 놀리는 친구와 머리끄덩이 잡아당기며 싸웠다.당연히 이겼 다

50대 - 담배가 하나씩 없어진다. 아들놈 같다. 물증은 없고 심증만있다. 싸가지없는놈

60대 - 김영감과 당구치러갔다. 큐걸이가 자꾸 떨려 계속 히로다. 결국은 물렸다.
장기나 둘껄....

70대 - 머리칼이 몇 올 안남았다. 전엔 번호를 붙혀줬는데 오늘은 한올 한올
모두 이름을 지어주었다.


[세번째]

어느 농장 주인이 젖소 , 닭 ,개 , 돼지를 이끌고 가는 도중에 식량이 바닥났다.

그래서 주인은 군침을 흘리며 가축들을 쳐다보았다.

젖소 : 앗! 저는 주인님께 우유를 짜내 드려야 합니다.

닭 : 저.... 저는 달걀을 만들어 드려야 합니다.

개 : 으....저....저는 주인님을 지켜드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돼지를 째려보자...

돼지 : 뭘 봐? 불이나 지펴!


[네번째]

말 이해할수 없었던 녀석들..

1. 다음날 시간표 물어보려고 집으로 전화하던 놈.

2. 앞문으로 들어왔다 자기반 아닌걸 알고 뒷문으로 들어와 엎어진 옆반놈.

3. 등교도 제일 일찍 하고 청소도 열심히하고 꽃에 물도 자주 주며 선생님 말씀 제일
잘들었지만 반에서 꼴찌하던놈.

4. 학교로 휴대폰 충전기 들고와 충전하며 자던놈.

5. 선생님은 자기를 포기했지만 , 자기는 선생님을 포기 안하겠다고 하는놈...

6. 자기네 집 형광등 나갔다고 학교꺼 떼 가려했던놈.

7. 자기 생일이라고 학교 쉬던놈 - _-;


추전 팍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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