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여동생 있는 사람이 부럽다고? -_-

_공유천사_ 작성일 05.07.20 01:01:31
댓글 4조회 2,341추천 6
안녕하세요~

오~~~~~~~~~

랫만에 들려버린 플러스입니다 -_-v;;





에 누구냐구요? -_-);;

당신... 잊지않겠다.......=ㅅ=...


가벼운소재 하나 들고 왔습니다~




드디어 여름이 되었군요.

제가 약속했던 Unchanged 연재를 시작하려 합니다.


7월12일 부터 매일 밤 11시에 업로드 될 예정이구요 ' '


아무쪼록 기대해주시구요 (__



Plus+군의 Cyworld
http://www.cyworld.com/javer

Plus+군과 슈가아유미의 팬카페
http://cafe.daum.net/PlusAy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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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혹은 잡지...드라마...비디오...


야한동영.....흠흠...



에 나오는 여동생.........







흠흠흠....



형제 또는 외동의 대부분은

여.동.생을 가지고 -_- 싶어하는 경향이 더욱 많다.




뭐...

현재의 매체를 둘러보라...-_-



앙탈맞은 여동생이 오빠에게 애교를 부리며...

아양을 떨며...


끄으으윽....더는 못쓰겠다.




여동생!!!!!!!!

결코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 글을 통해...아주 걍 파헤쳐 버리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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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프롤로그 =ㅁ=






플러스군은 방학도 했고 할일도 없고 시간도 없었다 -_-;; 뭐야....






가정에서의 온갖 잦은 구타와 식충이로 놀림받는게 싫었던 본인은


급기야 충격적인 선포를 하게된다.





플러스 : 그럼 하루에 밥 세끼만 먹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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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집에 남아있다가는 사리곰탕면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칠듯한 스피드로 일자리를 구했다.


하지만, 그 일자리는 야간근무였고...


그 일로 하여금...


내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돌아온 것이었다...


바로 여동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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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원 -_-



요것은 불과 며칠전에 일어난 일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_-






새벽4시가 다되어 일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잠시 켜니 해가 뜨기 시작했다.







플러스 : 아....용마산에 해가 뜨는구나...용마산 맑은 정기 가슴에 품고...


퍼벅!!!




할머니 : 아주 쌈을 싸드신다 임마, 들어오면 후딱 자랬지?


플러스 : 아아...소인의 마음을 이해해줄 자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고...


할머니 : 망할 손자님이 방에서 담배피우지 말랬지!!!!


플러스 : 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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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야...


눈물을 머금고 안방에 들어가 반바지만 입은 채로 잠을 청하게 되었는데...






플러스 : Zzzz...........


동생 : 야 일어나 일어나!


플러스 : Zzzz...........


동생 : 친구왔어!!


플러스 : Zzz.....어쩌라고...음냥...





몹시 피로해있던 플러스군은 -_-;


잠꼬대를 하며 동생의 배려를 무참히 발로 차냈다.





동생 : 그럼 계속 퍼질러 자든가, 야야~ 들어와 그냥.


친구1 : 꺄악!!!!


친구2 : 어머나!! *-_-*


플러스 : 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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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플러스...


거기서 소리지르며 일어날 수 없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훤하니 까발려져있는 내 상반신....


자다가 깨어난...남자의 본능...


아...알지?


다행히도 이불로 덮혀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동생 : 딴데가서 자라고!!! 오늘 시험도 망쳐가지고 미치겠구만!!


친구1 : 왜 그냥 계속 있으시라그래...*-_-*


친구2 : 몰래 찍어가야지~


플러스 : (...............)






더이상의 수치심을 견딜 수 없었을까?


난 만행을 저질렀다...








플러스 : 뒹굴 이불돌돌말아 머리만 내놓고 방까지 롤링어택 하는척 하면서 내방으로 굴러가기!!!!!!

















다음날.





동생 : 생긴건 멀쩡한데 왜그랬냐는데 친구들이.


플러스 : ......이런 -_- 디질라구...자고있는거 빤히보고 들여보내?


동생 : 내가 깨웠어 안깨웠어, 내목소리 들었어 못들었어, 장난하냐?


플러스 : 오호...그러셔? 아주 딱 보자. 니 퍼질러 잘때 내친구 100명 불러버릴랑게

아주 그냥 둘러쌓아서 철저하게 응징할것이야!!


동생 : 어이구 존내 무섭습니다~


플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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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좋아? -_-








챕터 투 -_-




플러스군이 고딩일때...


그때 당시 머리에 뭐 젤이나 좀 바르고 교복좀 싸바싸바 하고...그랬던,


참으로 평범하고 착실한 모범생타입의 학생이었........을리가 없는줄은 아는데,


그렇게 노골적으로 내색하면 내가 민망하잖아 -_-






쿨럭, 아무튼....



아침일찍 일어나 양치질을 하고 있었는데...






동생 : 으아아아아아악!!!!!!


플러스 : 왜 아침부터 소리지르고 난리야 -_-


동생 : 나가든지 귀막든지!!


플러스 : ???





콰르르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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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 야이 씨뱅아!! 변기통에 구녕안났냐?


동생 : 아 배아퍼...미치겠다 -_- 어제먹은 곱창 지대로 잘못됐나봐...


플러스 : 워...완전 생체무기여, 니가 여자냐?


동생 : 웃통까봐?


플러스 : 까면 뭐있냐?





콰르르르르릉....





플러스 : 에이 썅 -_- 아침부터 일진 꼬이네..


동생 : 넌 내가 이닦을때 화장실 온다그러기만 해봐 -_-


플러스 : 미쳤냐? 차라리 바지에 싸고말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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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 라고 말했었잖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욕조에 물을 받고 씻어볼까나~

그냥 바지에 싸~ 꺄르르륵~~~~~~


플러스 : 허...허억....헉.....살려줘....


동생 : 나 그럼 5천원 빌려줘, 알았지?


플러스 : 오...오만원도 콜.....









여동생....좋아? -_-











챕터 쓰뤼 -_-





동생 : 아 쓰러지게 덥다!!!!


플러스 : 으하아아아암....춥다...


동생 : 더위를 먹더니 미쳤구만?


플러스 : 배고프다 밥좀 해라 -_-


동생 : 해먹어 -_- TV볼꺼야.


플러스 : 라면끓여주면 천원준다.


동생 : 천원으로 뭐하라고?


플러스 : 천원이면 포테토칩 한봉지와 100원이 남고!!

PC방에 가서 천원 넣구 서비스 30분 받을수도 있어!!

만화책을 빌리자면 5권이요!!

최신비디오도 1편을 빌릴 수 있다!!

그뿐인줄 아냐? 또.....



동생 : 내가 2천원줄께 라면끓여.


플러스 : 네.















여동생....좋아? -_-;;








챕터 풔 -_-



플러스 : 끄응...끄응....하아.....


동생 : 야한거 보냐?


플러스 : 이....이런 미친...넌 아파서 누워있는 사람한테 못하는 말이 없구만 -_-


동생 : 쫌 아픈가배?


플러스 : 말 시키지마....


동생 : 그럼 족발 시킬까?


플러스 : .......지금 웃으라고 한거냐?


동생 : 여기 누워있으니깐 컴퓨터를 못하잖아!!


플러스 : 이런 썅.....몰라..나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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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있어 동생이 물수건을 들고 돌아왔다.




플러스 : (......아픈 날 위해서..)


동생 : 모니터좀 닦지?


플러스 : ...............ㅆㅂ...그럼그렇지..








여동생....아직도 좋아.....? -_-







챕터 퐈이브..



일끝나고 집에 돌아온 플러스군.


식탁에는 이런쪽지와 함께 후라이팬이 하나 놓여있었다.




'고기고기 노래를 쳐불러서 삼겹살 사놨다. 오면 구워먹어라. 할머니'




플러스 : 우오오오오옷!!!!!고기다!!!!



쾌재를 외치며 후라이팬을 들여다 본 순간,




플러스 : 헉! 없다!?







엄청난 좌절감에 방으로 들어왔다.



플러스 : 고기를 가지고 뻥을 치다니...중얼중얼....존내 삐뚤어 질테다..





라고 말하는 찰나,


책상에는 이런쪽지가 또 있었다.




'미안. 안먹을라그랬는데 먹다보니 다먹었어. 컵라면 사먹어 천원줄께. 동생'



플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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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그래도 마냥.. 좋아?


흑흑흑....


하루이틀이지 하루이틀....ㅠㅠ








번외편.




저 여자는 내 친동생이 아니다...날 괴롭히기 위해


안드로메다에서 파견된 우주인이 분명해...


이건.....전쟁이다...


난 그리 호락호락한놈이 아냐...


오늘은 기필코 네녀석을 쓰러트려주마.....






터벅 터벅,




플러스 : 내 복수의 칼날은 이미 피를 원한다....흐흐흐....






터벅 터벅....끼이이익...




플러스 : 하우스 오브 더 데드에 온것을 환영한.....


동생 : 포테토칩 니꺼도 한봉지 사왔어.


플러스 : 오오오오~~~ +ㅅ+ 알랍 쏘 머취 브라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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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자꾸 지는걸까...






End...




뒤로가기나 백스페이스는 몸에 해로우며 특히 작가들에게 더욱 해롭습니다 (__

좋은 하루 되세요.


7월 12일. 11시.

꼭 찾아뵙겠습니다 (__ 기대해주시기를....


Written by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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