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쿤] 어떨결에 학교짱된 녀석의일화-_-...[2편]

_공유천사_ 작성일 05.07.20 2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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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안 읽으신 분들은 1편을..




안녕하세요.


어제 이어서 GO Go 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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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중학교편[1]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장군녀석이 전학을간건 중학교1학년때일것이다.




청주에서 대전으로 전학을갔다고하는데...


대전역시 청주만큼 판타스틱했다고한다-_-...














선생님: 청주에서 전학온 장군이라고한다는구나... 모두들 사이좋게 지내도록




장군: 반갑다... 잘 지내보자^^...


반아이들: (-_-)(-_-)(-_-)(-_-)(-_-)(-_-)(-_-)(-_-) (여전히냉담;;;)














청주역시 그랬지만,


이곳에 전학을오니 무척 냉담하는것을 느끼는장군-_-...




그렇게 1학년은 아무일없이 무사히넘어갔다.




1년후 장군은 중학교2학년이되었고...


안그래도 큰키가


2학년으로올라가니 180cm가 넘어갔다고한다-_-;;;




그리고 1,2년전부터 시작한 무에타이... (무에타이는4년을하고 2년놀다 현재헬스중-_-...)




타고난싸움실력과 큰키의압박은,


그 학교3학년들의 눈쌀을 찌푸리기엔 충분했다.




소위 '논다고' 하는 3학년들중 잘나가는녀석들이


다른녀석들은 자신들을보면 눈빛을피하며 슬슬기는데...


장군만은 자신들을 끝까지노려보면서가는것이 거슬리는모양이었다.




곧 3학년들은


장군에게 다가왔다...














3학년(1): 야


장군: ..... 저요?


3학년(1): 그래 너... 너 우리좀 잠깐보자


장군: -_-.........(뭐야 귀찮게...)


3학년(1): 행여라도 도망갔다간 죽는줄알아라...


장군: -_-.......... 그래... 가자 가...
























####################

학교 주차장 안...

####################














3학년(1): 야... 니가 키크고 쌈좀한다고 우릴 물로보는거냐...?


장군: -_-... 그럴리가요...


3학년(1): 그럼 왜 볼때마다 우릴 갈구는건데...?


장군: 그냥 쳐다보는건데... 너무 신경쓰시는거아닌가요?


3학년(1): 아 나 이색히... 이거 안돼겠구만...




3학년(2): 좀 죽어봐야 정신을 차리겠네 이색히... 응?


장군: -_-... 싸우자는거가요?




3학년(1): 잘 아네... 너같은색히는 좀 맞아야 정신을차리거든


장군: ㅋㅋㅋ... 조또 웃기네 이것들... 지들이 시비걸어놓고 왠 개소리인지...


3학년(1): 뭐...? 개소리? 하하......... 이새끼가!!!














퍽...














장군: -_-......... (뭐한거야...)


3학년(1): ㅋㅋㅋ... 후회하게 된다고했지...


장군: 근데...


3학년(1): ...... 뭐 이새끼야


장군: 때리긴 때린거냐...? 고작 이것밖에안되면서 싸움을걸어...?


3학년(1): ...... 뭐가 어째 이새끼야!!!














퍽..... 퍽퍽퍽.....














장군: -_-.....


3학년(1): 우욱;;;;;;;;;




3학년(2): 허..... 이새끼 봐라...


장군: 조또 쌈질도 못하는것들이... 몰려다니면서 센척하니까 좋디?


3학년(2): 아 나 이새끼가!!!














퍽.....














장군: -_-........ (정말 귀찮아죽겠네...)


3학년(2): 우우욱;;;;;;;;




장군: 니네들 꺼지고... 앞으로 한번만더지랄하면 그땐 진짜죽는다...


3학년(1),(2): ..................


장군: 쯧.......














그렇게...


장군은 소위 일진이라불리우는3학년2명을


그 자리에서 때려눕혔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다.




3학년이 2학년한테 깨졌다는소문은


꼬리에꼬리를물어 금새 일진녀석들에 귀로들어가게되고...














일진1: 이런 븅딱같은색히들... 2학년한테 쳐맞고... 쪽팔리지도않냐?


3학년(1),(2): .................


일진1: 아 나 쪽팔려서이거-_-.......




3학년(1): 그... 그치만 그색히 키도너무크고 무식하게세단말야;;;


일진1: 싯팔라마-_-... 180cm가 큰거냐? (← 이색히는 165cm정도라더라-_-;;;)


3학년(1): 그... 그래도;;;


일진1: 야... 점심시간에 그색히 우리반으로불러... 정신교육이 필요한색히군...


3학년(1): ............. (부르러갔다맞을까봐걱정된다)




일진1: 알았어 몰랐어 십색히야!!!


3학년(1),(2): 아... 알았어;;;














####################

점심시간...

####################














평소때와 다름없이


장군은 교실에서 밥을먹고있었다.




그때,


난데없이 교실문을열고 들어오는 3학년들...














3학년(1): .................


3학년(2): .................




장군: -_-................ 뭐야 또...














...-_-


그런데 문제는


이것들이 쫄아서 그냥쳐다만보고있었단다;;;














장군: 뭐냐니까???




3학년(1): (흠칫...) 아... 아니;;; 잠깐 할얘기가 있어서...


장군: 뭔데... 밥먹어야되니까 빨리말하고 나가




3학년(2): 너... 밥먹고 우리랑같이좀 가야겠다...


장군: -_-....... 뭐가어째?


3학년(2): 아... 아니;;; 우리 '찐'이 너 데려오래...


장군: -_-....... '찐'은 너네들아냐...?


3학년(1),(2): -_-..............;;;




장군: -_-..... 똘마니들이었구만;;; 그래그래 알았어... 가보자 어디...














그렇게


장군은 밥을먹다말고


난데없이 찾아온 3학년들과함께 3학년건물로갔다.




교실에 도착해서 문을열어보니...


상상도 못했던 광경이 펼쳐져있다더라-_-...














드르륵.....














교실안에있는전원: (-_-)(-_-)(-_-)(-_-)(-_-)(-_-)(-_-)(-_-)(-_-)(-_-)(-_-)(-_-)


교실안에있는전원2: (-_-)(-_-)(-_-)(-_-)(-_-)(-_-)(-_-)(-_-)(-_-)(-_-)(-_-)(-_-)(-_-)




장군: -_-;;;;;;;;;;;;; (뭐... 뭐야이거;;;)














문을열었는데...


교실안에는 40명에육박하는 3학년들이


일제히 자신을 노려보고있었다고한다.




그리고...


그때 장군은 이렇게 생각했다.














' 조..... 때....... 따......................... '














장군은 도망을가려고 발걸음을옮겼는데...


이미 굳게 닫혀서 잠궈져버린문-_-...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일진1: 반갑다... 니가 그 소문난녀석이냐?


장군: -_-..... 무슨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맞을겁니다


일진1: 니가 그렇게 쌈질을잘한다면서...?


장군: -_-..... 별로...


일진1: 그럼 나랑 1:1로 함까보자 색햐...


장군: -_-...... (장난하자는건가...)




일진1: 까보자고 색햐... 조또아니게보이는색히가 쌈좀한다고 설치고다녀? 앙???


장군: ... 뭐가 어째...?


일진1: 야... 닥치고 덤벼라... 수준차이란게 뭔지 가르켜주마


장군: -_-.........














장군녀석은...


또다시 원하지않은 싸움을 해야만했다.





























- 4. 중학교편[2]









장군은 차고있던 시계를풀러 주머니에넣었고...


일진녀석도 온갖폼을다잡으면서 지랄을했다고한다-_-...














일진1: 간다 이새끼야~!!!!!!!!!


장군: -_-.........














퍼어억.........














장군: -_-..........


일진1: 끄..... 끄어어어억;;;;;;;














장군은...


자신을향해 달려오는 일진녀석을


긴다리로 한방에 날려보내버렸다-_-...




구석에 쳐박혀서 컥컥대고만있는 일진...




그 순간,


그 교실에있던 일진녀석들40명이


갑자기 덮쳤다고한다.














우르르르르르...














장군: 시...... 싯팔-_-;;;;;














.....................................














그날 장군녀석은 진짜 죽지않을만큼


다구리를 맞았다고하고...


언젠가 복수를하겠다는 다짐으로


하루하루를 벼르고있었다고한다.




이윽고...














장군: -_-.........














매점을 가는 장군녀석은


그 일진녀석을 만나게된다.














일진1: 여... 이색히 살아있었냐? ㅋㅋㅋ...


장군: -_-.......


일진1: 그니까 조또 아닌게 왜 쌉쳐... 쌉치긴... 응?


장군: -_-........ 좀 닥쳐지... 입냄새나는데...


일진1: 아앙??? 뭐라고?????


장군: 닥치라고 색히야... 죽여버리기전에-_-...


일진1: 뭐가어째 이색히야!!!














퍽...














장군: -_-......... 말해두겠는데... 니색히가 때리는건 간지럽다


일진1: 이...... 이 싯팔색히..... 너 점심시간에 우리반에좀와라...


장군: 오... 그래? 잘됐네..... 나도 바라던 바였거든...


일진1: 행여라도 토꼈다간 죽는다...


장군: 지랄말고 꺼져라... 나 뚜껑열리기전에 말이다...


일진1: (흠칫...) 흐... 크흠...-_-














그렇게 일진녀석은가고...


장군녀석의 자존심은 이미 상할대로상하였다.




이윽고 점심시간이되고...


장군은 대걸레를집어 손잡이부분을잡아뽑은후


3학년교실로 향했다.














드르륵!!!














전원: (-_-)(-_-)(-_-)(-_-)(-_-)(-_-)(-_-)(-_-)(-_-)(-_-)




장군: 약속대로왔다... 개색히들아.....














그리고는 자신이 뒷문을잠그고는


당당하게 외쳤다고한다.














장군: 덤벼! 십색히들아!!! 니네오늘 다죽었어!!!














.................................














전원: 우르르르르르르르르......................














그날도 역시...


장군녀석은 죽지않을만큼 맞았다고한다.














며칠이 흐르고...


장군에게 앙심을품던 3학년들도


잠잠해지고...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장군은 학교에떠도는 이상한소문을듣게된다.














장군: -_-...zzZ (책상에엎드려자고있다)




반아이1: 야야야 얘들아... 너네 그 소문들었냐?


반아이들: 어떤거?


반아이1: 우리반에 장군있잖아...




장군: -_-.....? (잠이깨버렸다)




반아이1: 3학년에 일진녀석이... 장군은 지가 10초안에밟아놨다고 어쩐다고...


반아이2: 그럼... 장군얼굴에 생긴 상처가 그형한테 맞아서 생긴거야?


반아이1: 그렇대... 지가 직접 그렇게 말하고다닌다는데?




반아이3: 야... 븅딱들아-_-... 딱보면모르냐? 보나마나 개소리지...


반아이1: 그럼 장군얼굴에 상처는 어떻게설명할건데?


반아이3: 보나마나 더러운짓했겠지... 다구리를 쳤다거나...




장군: -_-.............. (일진 이색히가.....)














장군은 그렇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재시킨후,


조용히 학교가 끝나기만을기다렸다.















####################

하교시간...

####################














장군은 수업이끝나자마자


가방을챙긴후 교실을나왔다.




그리고...


3학년교실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고한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드르륵!!!!!














장군: 일진 이십색히 어딨어!!! 나와 이 개색히야!!!!!




3학년반아이들: ................(어리둥절)




장군: 일진 이색히... 어 너 이색히 너 이리와봐














장군은 구석에서 자고있는일진을발견했고...


소리를지르는 장군때문에 잠에서깬일진은,


뭐가 뭔지 어리둥절한표정이었다.




하교시간이라 일진회들은 모두뿔뿔히흩어져있었고...


그 교실에있는건 일진녀석과 다른일진한명-_-...














일진1: -_-..... 뭐야?


장군: 야... 니가 이상한소문 퍼트리고다니냐?


일진1: ..... 뭔소문 이색히야


장군: 뭐가어째? 니가 날 갖고놀고 어쩌고저째...?


일진1: 아 그거...? ㅋㅋㅋ... 왜? 띠껍냐?


장군: ...............














장군은 말없이 녀석에게다가가...


멱살쥐어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때렸다고한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일진1: 그....... 그만;;;;;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장군녀석은 손이아파서인지-_-...


아니면 지딴에 지쳐서인지,




곧 때리는것을 멈추었고...




입과 코에서 피를줄줄흘리고


눈물을 질질짜는 그 일진녀석에게 말했다.














장군: 조심해라...




일진1: 흐..... 흐흑ㅠㅠ... 아... 알았어 ㅠㅠ...




장군: ............














장군녀석은


그제서야 쥐고있던멱살을 풀어주고...


가방을주워들어 뒷문으로 발걸음을옮겼다.




그런데,


뒷문쪽에서 다른한명의 일진녀석이


쭈그리고않아 침을찍찍뱉으며 자신을꼴아보고있었더랜다-_-...














일진2: 찍.......(침뱉는소리;;;) (-_ㅡ).....




장군: -_-..................














순간,


장군녀석은 가방을던진다음...


죽일듯한눈을하면서 그녀석에게 걸어갔다고한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일진2: (-.ㅡ)...........슥..... (몸을되로돌린다;;;)




장군: -_-................. 쯧...














장군은 다시 가방을집어들고


집으로향했고...




다음날,


역시나 3학년들은 장군을 호출하였다.














학교2짱: 야... 니가 얘 이렇게만들었다면서?


장군: ....... 근데요?


학교2짱: 야야....... 니가 아직 덜맞았구나?


장군: ㅋㅋㅋ..... 조까고있네... 다구리나 치는색히들이 지랄은... 쪽팔린줄이나알아라-_-




학교2짱: .......... 뭐라고했냐...


장군: 쪽팔린줄알라고 색히야-_-... 왜? 꼽아? 꼽으면 1:1로한판뜰까?


학교2짱: (자신없다)-_-..... 아 나... 이색히 진짜 안되겠네..... 얘들아!!!




전원: 우르르르르르르르...........














그렇게...


장군녀석은 또 뒤지게 맞고있었다고한다.




바로 그때...














드르륵...















짱: ..... 응? 야야야!!! 지금 뭐해 이색히들아!!!




전원: 멈칫.........




짱: 뭐하고있냐 니네지금... 앙???


학교2짱: 아... 저 그게.....-_-




짱: 너네지금 걔 한명다구리치고있는거냐? 앙??? 어랍쇼... 얘 2학년이네?


전원: -_-;;;;;;;;;;;




짱: 야 너희들..... 내가 이딴짓하지말랬지... 하지말라고 했냐... 안했냐...


학교2짱: 그게..... 이자식이 우리한테 개겨서...




짱: 닥쳐!!!!!




학교2짱: 네.....-_-;;;;;;;;;




짱: 어이... 괜찮아?


장군: -_-............(쌍판을봐라... 괜찮게생겼나;;;)


짱: 음..... 괜찮지는않은거같네-_-;;; 아무튼 미안하다...


장군: 뭣땜에 댁이 미안해해요... 전 댁한테 맞지도않았는데...


짱: 내가 애들관리를 잘했어야하는데... 쩝..... 면목없게됐다-_-...


장군: -_-................


짱: 미안하다... 앞으로 이런일없도록 얘네들 단단히정신교육시킬테니...


장군: 됐어요... 그쪽들만 잘못한것도아닌데... 따지고보면 폭력은 내가먼저썻어요-_-;;;


짱: 음.....-_-;;; 앞으로는 조심하고... 주먹도 세보이는데...


장군: 네네... 그럼 가도되죠?


짱: 그래... 잘가고... 앞으로는 이런일로 얼굴붉히는일없도록하자-_-...


장군: ...... (끄덕)














그렇게...


녀석은 드라마에서나일어나는 일을


직접 경험해보았다고한다-_-...




그뒤로는 3학년들은 다신 장군을건들지않았고...


장군도 무사히 아무일없이 중학교를졸업했다고한다.









그리고...


녀석은 다시 서울로 이사를오게되었고...




새로 입학하게된 고등학교에서...


'나' 라는 존재와 만나게되는데..........

















- 계속...
























음...


코멘으로 뻥이네 뭐네 하지마세요-_-...




저도 직접들은걸 글로다시쓴거뿐이니;;;




그래도...


장군을 직접보시게되면,


이 이야기가 '뻥' 은 절대아니란걸 아실수있을겁니다-_-...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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