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심오한 한마디..ㅋ

노누기 작성일 05.08.18 12: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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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난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정치가 모야?"

아빠曰,

"음... 정치란... 우리집을 예로 들어볼까? 아빠는 회사를 경영하니까 자본가구,

엄마는 국민인 너희를 돌보니까 정부야..."

"그럼 가정부 누나는?"

"가정부 누나는 일을 해서 돈을 버니까 노동자겠지?"

"그럼 동생은?"

"동생은.... 우리의 미래지..."

그날 밤 동생이 갑자기 똥을 쌌다.

7살난 아들은 어찌할바를 몰라 허둥대다가 부모님 방으로 갔다.

똑,똑,똑 아무리 노크를 해도 기척이 없었다.

몇 번을 더 노크 하다가 하는 수없이 아들은 가정부 누나 방에 갔다.

그런데... 가정부 누나 방을 열어보니 거기에......는

아빠가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아들은 대충 혼자서 똥을 치웠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식사시간, 아들이 말했다.

"아빠, 전 이제 정치가 뭔지 알겠어요."

"그래? 정치가 뭐니?"

"국민이 힘들 때 돌보지 않는 정부,

노동자를 강간하는 자본가,

그리고.......


똥밭을 구르는....

우리의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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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뭔가 씁쓸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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