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러지 교사 ( 6 )

갈아먹는뇌 작성일 05.08.22 1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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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이 되면서 담임을 새로 만났는데 그 선생이 우리 학교에서 제일

악명이 높은 선생이라고 합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악명높다고 불리움니다.

그 선생이 우리 학교에서 고3담임 경력이

젤 많다고 자랑인지 아무튼 그럼니다. -_ - ;

그래서 인지 우리들을 다른반보다 더 공부를 시키려 하고

좋은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학교 등교시간이 7시 40분 까지 인데

우리들을 더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에 저희반은 7시 30분 까지 등교를 합니다.

다른반은 0교시에 자습을 하지만 저희반은 EBS 교육방송을 봄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지각을 하였는데 3일 연속 지각을 하였습니다.

그날이 3일째 지각한 날이었는데

그 선생이 지각한애를 뺨을 여러대(4~5대) 때렸습니다.

그 때린 강도는 소리가 다른반까지 울려서 다른반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점은

그 지각한 아이는 학교에 도착한 시간이 3일 모두 7시 32분 ~ 7시 37분

정도 였습니다. 학교 등교시간에 지각을 한것도 아니고

단지 담임이 정해논 시간에 지각을 했다고 이렇게나 때려도 되는것입니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이 정말 화가 남니다.



그리고 야간 자율학습에도 불만이 많습니다.

이건 신고까지할 것은 아니지만

유독 이 선생만 이럼니다. 야간 자율학습은 말 그대로 자율학습이 아님니까?

그러나 저희반은 야간 자율학습 출석율이 전교 1등입니다.

야간 자율학습 빠지는 날은 2일이 최대 입니다.

그리고 자기 기분에 따라서 야자 빠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학원이나 과외를 못하게 하며 야자를 시킴니다..

그 예중 하나가 종례 시간에 한 친구가 좀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었는데

그 선생이 그걸보고 몹시 화가 났었나 봅니다.

그 친구를 보자마자 욕을하며 오늘 종례는 야자 끝나고 있을테니

아무도 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뭘 믿고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이번엔 모의고사 점수를 트집잡아서

저희반 모두를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 친구가 이런말을 하였습니다.

"나 엄마한테 전화하면 바로 학교에 전화하는데 전화해볼까?"

강제로 남겨진 저희들은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바로 엄마한테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야자시작을 알리는 종이 쳐서 저희는 모두 야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작한지 약 10분이 지났을무렵 담임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엄마한테 전화한 친구를 불러 내더니

먼저 뺨을 몇대 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는말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한테 전화오게 만들어? 니가 이렇게 하면

내가 보내줄쭐 알고 그랬냐?"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좀 당황스럽지 않습니까?



그리고 1학기 중간고사 때에 시험을 봐서 그 시험 본날마다 채점을 하여

자기가 정한 커트라인 이상이 되지 않는 사람을 때리는데

이건 우리를 더 공부시키겠다는 뜻이 있겠지만

역시 때리는게 너무 심하고 감정이 실려 있는듯 합니다.

그 커트라인은 80점(그날 본 각 과목마다) 이였는데 커트라인과

멀면 멀수록 손바닥을 때리는데 최대 다섯대 까지 때림니다.

한 친구가 시험을 잘 못봐서 손바닥 다섯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섯대를 맛는데 (대략 40cm ~ 50cm 정도 되는 나무 막대기로 때림)

그 선생은 때리는데 온 전신의 힘을 다 사용합니다.

그 친구가 한대를 맞을때 엄지손가락 쪽의 뼈를 맞았나 봄니다.

무척 괴로워 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섯대를 모두

때리는데 한대 한대 맞는게 참 괴로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 친구는 손에 붕대를 감고 왔습니다.

제가 물어보았더니 뼈쪽에 피멍이 들고 엄지손가락이 무슨 엄지발가락인만양

심하게 부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네 부모님께서

학교에 항의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 전화 내용은 시험을 못봐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까지 때릴수 있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소식이 그 선생한테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종례 시간에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그 친구한테 직접적으로 말한것은 아니지만..

"항의전화를 하려면 나에게 직접하지 왜 치사하게 학교에 하냐

앞으로 항의전화 하려면 나한테 직접 해라"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선생은 이 항의전화 말고도 많이 항의전화를 받았다고 하며

가끔가다 담임 그만해야 겠다는 말을 하는데 제발 그랬으면 하는.. 바램임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직도 시험기간이라 그날도 역시

자기가 커트라인을 정해 놓고 그 점수 이하인 사람을 때렸는데

어제 일 때문인지 발바닥을 때렸습니다. 그 선생은

어디를 어떻게 때리건 정말 있는 힘껏 때림니다. 꼭 때리는게 취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친구가 어느 과목을 30몇점을 맞았는데

너 때문에 우리반 평균이 깍인다고 말하며 뺨을 때렸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데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그 본인은 얼마나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하겠습니까.. 물로 그 친구가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그 친구의 잘못도 있겠지만, 그깟 반 평균 때문에

빰까지 맞아야 했겠습니까?



어느날은 아침 조회 시간에 왠 프린트 뭉치를 들고 급하게 들어오더니

한 친구한테 그 프린트를 주면서 새워 노라고 하였습니다.

그일을 맡기고 1분도채 안되서 아직도 못 세웠냐고 하며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 친구는 바쁜 마음에 빠르게 새워서 건네주며 X장 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은 그 친구에게 신용이 가지 않았던 것인지

다시 새더니 그 친구가 한장을 덜 새웠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러자 다시 욕을 퍼부으며 발로 차며 뭐 가정교육이 잘못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발로 차인것은 정강이 부분을 강하게 두번정도 차였습니다.

그런데 이깟 프린트 잘못 새웠다고 가정교육 얘기 까지 나와도 되는것임니까?

가정교육이 잘못 되었다는 말을 해석해 보면

간접적으로 부모님을 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여름방학 특기적성 시간표를 조정하는데 어떤 친구의 시간표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 봄니다. 이 일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선생이 그 친구에게 욕을 하면서 너는 왜 체육을 두시간 이나 하냐며

바꾸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건 오해였습니다. 그 친구는

체육은 한시간만 하는 것이였고 선생이 가지고 있던 종이에는

잘못 적혀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그 친구가 말하려 하자

선생은 그 친구가 변명을 하려는지 알고 말 대꾸 하지 말라며 욕을 하고

자꾸 말을 막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는 맞을 각오로

한마디씩 하여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선생은 사실을 알고 오해가 풀리자 자기가 말을 막았던 것이

민망했는지 또 욕을 하였습니다. 아.. 이 선생은

욕이 아주 수준급 임니다.. 무슨 학생보다 욕을 잘함니다.

그런데 학생의 의사는 듣지도 않고 이렇게 개 무시 해도 되는검니까?

그것도 담임이란 사람인데..



이런 일들 말고도 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심했던 일들만 썻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일들이 있을때마다 몰래 몰래 기록해 두었습니다.

저는 이 선생을 신고하려 함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함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예의를 가추기 위해 '선생' 이란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차마 님까지는 부치지 못하겠습니다.

또 이 글을 다 읽었다면 저는 그 선생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이 글을 교육청에 올려서 일이 커진다면 당연히 그 선생

귀에도 들어가게 될텐데 들어가게 된다면 그 선생은 저를 잡으려고

애를 쓸것임니다. 그때 단체 기합을 준다던지.. 저는 상관 없지만

저희반 친구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위의 사건들이 증거는 없지만 증인들은 많습니다...

저희반 아이들 모두 입니다. 그리고 저희반 아이들은 모두 저 같은 심정임니다.

저는 이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아무도 조취를 취하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신고를 하여 만약 짤리지 않는다면

저는 학교 졸업할때까지 이런 활동을 할 것임니다.

이런 선생은 교육청에 신고를 하는게 맞겠지요?

아니면 다른곳에 신고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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