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술 하는 중딩과 고딩형에게...

E 작성일 06.11.20 2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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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담배 내가 중3이니깐 3년전부터 폈어..

처음에 조금씩 피다가 이제는 하루에 2갑씩펴..

노래방같은곳이나 피씨방 같은곳에가면 3갑씩피고..

술? 술은 중2때 배웠어 지금은 5일에 한번씩 퍼붓고 있어..

지금 주량이 소주 2병 맥주4병 정도 될꺼야....

지금 술, 담배 잘한다고 자랑하는거같아?

내가 하고싶은 애기는 저번에.. 가슴이 너무 아파서 조퇴하고 병원을

갔다왓어.. 근데 .. 폐암 거의 말기래.............

겨우 16살인데 ^ ^ .........................

예전에.. 기침도 많이하고 담배피면서 가래를 밷.을때에 피가 섞여나오고..

머리도 자주 아프고 가슴도 조금씩 아프고.. 그랬는데.. 왜 몰랐을까....

우리집? 돈은 많아.. 우리 아빠가 장사하시거든.. 장사 잘되 ^ ^

나 외동아들이고 늦게 낳은 아들이라.. 돈도 많이주셔...

처음에 좋았지.. 담배. 술을 많이 살수있으니깐 근데.. 지금은

엄마 아빠가 너무 원망스러워,,,,, 돈을 조금씩만 줬다면....

담배 2갑씩은 필일은 없을테니깐 .... 나 웃기지^ ^ .......

내가 잘못해놓고 부모님 탓하니ㅎㅎ................

후회되.......... 부모님게 효도도 못해드리고.. 말썽만 일으키고..

담배 핀것도... 술마신것도.... 모든게 후회되...

나 이제 얼마 못살꺼같아..ㅎㅎ 엄마 아빠가 알려주지 않았지만..

나을병은 아닌거같거든..... 이제 나 ... 모든것을 정리할려구해....

여자친구도... 친구들도.... 선배..후배... 선생님..........그리고... 부모님....

정말 슬프다..... 살고싶어....... 죽고싶지않아........... 살고싶어......

나 죽으면..... 엄마 아빠 불쌍해서 어떡해........ 어떡해........

나에게 한번만 기회를 준다면... 다시한번 새삶을 살 기회를 준다면....

부모님게 못다해드린 효도해주고... 담배 ..술 안하고......

정말 착하게 살 자신있는데... 이제 죽을날이 오니깐....

모든게 후회되네...... 정말 난 정말 *인가봐.......

내가 하고싶은말은 ^ ^ 나중에가서 나처럼 후회하지말고..

담배 끊으라는말은 안해.. 술마시지 말라고 안해..

근데 고작 그깟걸로 죽으면 억울하자나? 담배 조금씩 줄이고...

술 조금씩 마셔... 내가 살아있는 동안의 마지막 형들에게 해줄말이야..

나 정말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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