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던 유머책.. [19]금쯤?

금돼지79 작성일 07.04.09 23: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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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여름 더위도 잊고 몸매도 자랑하고 싶은 땡순이가
수영장을 찾았다
비키니 차림으로 헤엄을치던 땡순이는 수영복팬티가
감쪽같이 사라진 걸 눈치챗다
'어쩐지.. 너무시원하더라니..'
땡순이는 옆에있던 푯말로 아래를 가리고 물에서 나왔다..
순간사람들이 낄낄대며 웃었다.
푯말에

<남성전용>

이라고 적혀있던 것이다..*-_ -*..
땡순이는 얼른 다른푯말로 바꿧다
사람들은 더웃었다..

<대인 3천원 소인2천원>

이라고 쓰여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또 바꿧더니 폭소가 터졌다.
이번엔

<깨끗이 씻고 들어오세요>

였다.
얼굴을 들수조차 없게된 땡순이는
마지막푯말로 아래를 가렷다 그러자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더 커졌다.
거기엔

<수심이 깊어 익사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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