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랑을아시나요?
제 사촌이 꽃게랑 큰봉지를 먹다가 반쯤남겨두고 잠을잤습니다
그결과 눅눅해진 꽃게랑!!!
저랑 사촌은 이 꽃게랑을 먹지않았습니다
맛이없으니까요 ㅡㅡ;
그런데 할머니왈
"그거 빨리무라(먹어라)"(저희는 대구사람임)
사촌왈
"할매 이 눅눅해져서 먹으면 토할것같다"
그러자 할머니께서 갑자기 꽃게랑 봉지를 들고 부엌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하신행동
"이러면되지"
ㅡㅡ;
후라이판에다가 꽃게랑을 볶으셨습니다 ㄷㄷ;
순간 저는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휴대폰을 꺼내들어 사진을 찍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