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에게 남자의 로망을 들켰을때...ㄱ-

발아콩두유 작성일 07.11.23 16: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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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실화를 올려볼까요 이건 좀 쪽팔린데 -_-;;


죄송하지만 반말가겠습니다, 대세라죠 ㅎㅎ;;


횽, 누님들 안뇽?!


요즘에 글쓰는데 삘 받은거같아서 마구마구 올리고 싶어지네


잘기억이 안나는데, 이,삼년전에 말아톤이 유행했었지?


내가 중2였나 3이였나. 나는 푸르나로 영화다운받아서


보는것을 굉장히 즐기고 있었어, 가끔식 얃홍도 받았지 ㅎㅎ;;


뭐 남자의 로망이랄까, 횽들도 있어볼꺼야 보다가 들킬뻔한적이


나는 들킬뻔한적 전날에 누님의 조언으로 말아톤을 찾아서 받고있었어


하지만 문제는 그거였어, 푸르나를 사용한것이 그런 참극을 불러올줄이야


나는 말아톤이라는 파일을 다 받은후, 누님을 불른후 재생시켰어


앞은 영화보기 전에 나오는 그거있잔아, 그게 뭐지 ...


잘 모르겠다, 그 뭐 시네마 필름이라던가 그런거 말이야


그게 좀 길잔아? 그래서 영화 중간쯤으로 뛰어넘기를 했지


그런데!!!! 그건 성인영화였던거야!! 바로 으쌰으쌰씬이 나와버린거지


당황한 나는 얼른'똥'플레이어를 꺼버렸어(똥은 무시해 ㅎㅎ;)


누님도 당황했지, 옆에 어머님과 아버지께서 티비를 시청중이셨거등...


나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컴터도 끄고 내방으로 돌아왔지...


그게 끝이 아니였어, 나는 그걸 지우는걸 깜빡한거야!!!


그주 토요일, 학교에서 돌아오니까 아무도 없더라고, 바로 나는 컴터를 켰지


그러고 겜을 할려다가, 그 말아톤이라고 구라친 h영화가 생각난거야!!


아무도 없으면 왠지 보고싶잔아? 그래서 나는 얼른 그걸켰어


그러고 바로 h씬으로 넘겨서 즐기고 있었지


그런데... 고딩이라 늦게올 누님이 그날은 일찍온거야!!!


우리집은 비번자물쇠라 그걸 작동시키는 소리가 들린거야


얼른 그 얏홍을 끄고 방으로 뛰어들었어(거실에 컴이 있거등)


다행이 타이밍은 조았어, 방에들어왔을때 문이 열렸지


나는 "나이쓰!"를 외치면서 방에 틀어박힐려고 했는데...


우리집에 있는 열라 컴포터블한 컴퓨터의자가 뺑글뺑글 돌아가는거여!!!


그 있잔아 듀'얼'백의자 우리누님이 머리가 쪼까 돌아가서 눈치를 챈거지


누님은 나를 불럿고 나는 차분히 나오려고 했지만... 얏홍의 영향으로


나의 코끼리는 코를 세우고 있었지, 누가 눈치를 못채냐고 그 상황을!!!


누님은 얏홍을 봤냐며 추긍했지만 나는 나의 초잔머리를 굴려서 회피했어


그때 누님도 '말아톤'이라고 구라친 영화를 안지운것이 생각난거지


누님은 그 파일을 본걸 깨닫고 나에게 실행시키라고 명했지, 나는 *않았다며


계속 뺑끼를 첫어, 그러면 누님은 지우라고 하더군... 근데 울 컴이 왜그랬는지 ㄱ-


안지워 지더라고!! 파일이 사용중이라나!! 분명히 최소화된 곰플은 없었는데 말이야-_-;;


나는 그걸로 인생이 끝난것을 느꼈어... 울 누님은 입이 약간 심플하고도 가벼우시거등


어머님께 꼰지른다고 하셨지... 우리 어머님으로 치자면... 요약해서 말하면... 잘패셔..


비오는날에도 먼지를 나게 할수 있는 능력을 능력을 가진분중 하나였지


나는 정말 그때 영화에서 하는 쌩쑈를 다하며 누님에게 부탁했어


눈물, 콧물 다나오더군... 누님의 다리를 뽑을기세로 매달렸어...


그때 울누님은 매정하셨지, 어머님께 말하겠다고 하시더군...


나는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누님의 노예가 되겠다고 했어(진짜야 ㄱ-)


나도 왜 그랬는지는 몰라ㄱ- 그게 화근이였어


내가 노예선언을 하는동시에 누님의 얼굴에 썩쏘가 퍼졌지...


그때 부모님은 집에 돌아오셨고, 누님은 알았다며 나에게 계약서를 쓰라더군...


얏홍을 다시는 안보겠다는것과, 누님의 말에 절대복종이라는 계약서를 말이야...


나는 그것을 쓰고 싸인을 했지...


다행히도 그순간에는 부모님께 안들켰지만... 일단 한 3일간은 누님의 노예가 되버렸어


라면끌여라, 설거지해라... 방청소를 해라... 이런거를 시키더라군...


이를 갈면서 열심히 했지 한 3일 지나니까 누님이 점점심해지더군 ㄱ-


나는 계약파기를 선언했어, 누님은 바로 그 계약서를 어머님께 보여줬어...


3일전의 나의 행동과 함께 ㅡ_ㅡ...


나는 그날 어머님에 의해 엉덩이가 3배로 커지는 얏홍후유증을 느낄수 있게됬지...ㄱ-


이걸로 끝이야 나의 이야기는


그날이후로 얏홍을 바로 끈어버렷.... 지는 않았지 남자의 로망인데 그걸 버린다는건


코끼리 달린 남자로써 할일이 아니지!! 몇번더 들켰지만 누님도 포기하셨더라군...


나는 사나이라는걸 인정해 주신거겠지가 아니라, 그냥 꼰질러 버리셨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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