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어둠속 새벽의 풀잎향기를맡으며 단잠도 못자고 일어났다
차가운 흙이 등에 느껴진다 도대체 얼마를 누워있는지 모르겠다
일어나려는데 뼈마디마디가 쑤셔온다
"아 씨발 광보고 개새끼들 어린새끼들이 다구리를까 시발놈들 "
나는 별볼일없는 pc방 듣보잡이다
토요일 새벽에 어김없이 pc방 알바를하고있었다
존나 텅텅빈 pc방안에 ㅇㄷ을보며 ㅌㅌㅌ하는 폐인들
이제말리기도 귀찮다
멍하니 있을떄쯤 땡그랑 하며 pc방문이열렸다
키는 170정도 되보이고 한눈에봐도 딱 중딩?고딩이라고 티나는 놈 2명이 들어왔다
"아저씨 카드하나주세요 후불할께요 "
순간
"이 XXX들이 누구보고 아저씨래 "
라고 하고싶었지만...
" 손님 신분증좀 보여주시겠습니까? "
라고 소심하게 말했다
" 신분증 차에있는데요 "
차는 무슨 이 신발들이 어린것들이 어디서 개구라야
" 손님 그럼 이용을하실수없습니다 "
" 아 존나깐깐하네 저 25살이에요 "
원래 욱하는성질이있는데 바로 얼굴이빨개지고 귀가빨개졌다
" 그럼 차에서 신분증을가져오세요 죄송합니다 "
" 아 진짜 미성년자아니라니까요 존나 "
" 그럼 저랑같이 내려가실래요? 차에한번가볼까요 "
순간 욱했나보다..
" 참나.. 내려오세요 손님귀찮게 했으니까 성인이면 서비스나 라면이나 하나 까주쇼 "
" 예..^^ "
이새끼들 고딩이면 진짜 족친다 졸려뒤지겠는데 아오 ㅅㅂ 하며 꿍시렁꿍시렁 내려갔다
" 야 광수야 너한데 키있냐? "
" 어? 나한데없는데 "
" 아 슈ㅣ발 어디있는거야 ㅡㅡ "
음흉한미소를지으며말했다
" 뒤지고싶지않으면 얼른집에가서 잠이나자라 "
" 뭐 이 새끼가 돌았냐? "
" 너같은새끼들많이봤으니까 꼼수피지말고 그냥 잠이나자 형화난다 "
괜히 쎄보일려고 인상쓰면서 목에서 소리를내며 말했다 그때...
" 어 진호야 나한데 키있었네 "
" 봐봐 이 시발럼아 손님한데 욕? 이 개새끼가 사장불러 "
당황했다 하지만
대포차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갔다
너넨 대포차걸리면 경찰서야 ㅅㅂ럼들
" 일단 지갑을보여주시죠 "
" 하 이존만한새끼가 아직도 자 여기 봐라 "
헉 ㅅㅂ 이새끼 존나동안이네 진짜야
" 아..손님죄송합니다 제가 라면한봉지 풀어드리고 야간정액 공짜로시켜드릴꼐요 젭라 자비점 ㅠㅠ "
" 사장불러와 새끼야 "
" 정말죄송합니다.. ㅠㅠ "
" 하 한번만봐줄께 새끼야 앞으로 잘해라 "
사장부를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던지 바로 봐주는게아닌가
순간 안심을하고 다시올라가서 시간넣어주고
저색기들 라면 끓이고있었다
"아 무슨라면 먹을껀지 안물어봤네 "
" 왜 꼭 구석에앉아 ㅅㅂ럼들이 "
또 궁시렁궁시렁거리며 거녀석들 뒤로갔다 헤드셋끼고있어서 내가 뒤에온걸몰랐나보다
와 이새끼봐라 싸이 토탈이 20만이넘네.......... 혼자생각하고 말하려는순간
로그인...... 1991 . 5 . 24 ??????????? 생일 91년???????? 91년이면 18살아닌가
순간 네이트온 쪽지가왔다
"진호야 거기 새벽에 잘 안뚫리는데 들어갓나 ㅋㅋㅋㅋㅋ 일단 거기서 노가리좀 까라 "
" 아 알바가 븅신이라 민증 스티커붙힌겨 보여주니까 바로쫄아서 라면까지 끓여준데 ㅄ ㅋㅋㅋㅋㅋㅋ"
순간 야마돌았다 .. 본체 전원을껐다
" 아 어떤새끼 야 이 시....시...바...? "
" 나와 개새끼들아 "
2화 곧 올리겟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