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좋아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교수였던 여자였는데
항상 머리엔 같은 밴드를 묶고 앞자리에
앉았었죠 . 밴드 색깔과 이름은 밝히지 못하겠어요
누구라도 알아볼까봐
항상 관심없는척 그애를 매일 관찰했죠
항상 얌전한 그애.
하루는 얼굴이 빨개진체 45분 수업이 지나갔는데
화장실에 다녀오더니 얼굴이 살것같다는 표정이었습니다
맞습니다 그애는 학교에서 응가를 누었던 것입니다 ㅠㅜ
그애도 응가를 누다니 ㅠㅜ 라고 생각하며 그애를 맘에서 떠나 보냈습니다.
초딩때요 ;; 한 4년 혼자 좋아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