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서 한 농부가 시장 출고 전의 채소를 상당히 더러운 물로 씻고 있는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 유포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관계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진 속에서 채소를 씻은 물은 도시에서 배출된 생활하수 및 공업폐수로 밝혀졌다.
한편 사건 당사자인 농민들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채소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채소의 신선도와 청결을 위해 깨끗한 물로 씻고 싶지만, 최근 모든 수원이 오염되어
깨끗한 물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