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현상들 34탄

쿠라라네 작성일 09.11.25 18: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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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여행

 

 

우주의 모든공간에서는 똑같이 시간이 흐를까요 ... ? 

 

우주의 모든공간에는 똑같이 보편적인 공간이 존재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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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않습니다. 시간과 공간은

 

관측자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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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200년 인류는 광속에 가까운 우주선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A라는 이름의 우주비행사가 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부터 328광년 떨어진 다비흐 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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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광년 떨어져있는 다비흐(Dabih)의 모습

 

우주선은 분명 328년 후인 서기 2528년 다비흐에 도착할 것입니다.

 

그러나 ...

 

우주비행사 A는 다비흐에 도착할때도 살아 있을 것입니다.

 

지구에서의 시간과

 

광속으로 날아가는 우주선안의 시간이 차이가 생기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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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다비흐에 도착한 A에게는 3개월이란 시간밖에

 

지나있지 않게 됩니다. 지구에서는 무려 328년이나 지났는데도 말이죠.

 

다비흐 탐사를 마친 A는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빨리 지구로 돌아가

 

소식을 알리고 싶어합니다. 바로 지구로 출발하죠....

 

 

 

그리고 다시 3개월 후 ...

 

지구를 떠난지 6개월만에 다시 지구로 돌아온 A

 

 

 

그러나 지구는 이미 656년이 지나있었고

 

아무도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든 환경이 변해있네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가상의 시나리오는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가능한 일입니다.

 

상대성이론에 의해 빛의 속도로 움직일 경우

 

시공간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죠

 

 

 

 

 

현재까지 발견되고 이름붙혀진 '별'의 갯수는

 

 

2000만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 우리은하의 별들이며

 

 

우리은하의 별중 0.02%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반면, 행성들은 고작 300개만 발견됬을뿐입니다.

 

별과는 달리 빛을 내지않고, 크기도 작기때문에

 

찾아내기가 매우 힘들죠.

 

 

 

이미 여러번 소개해드린 글리제를 제외한

 

대표적인 행성을 소개합니다

 

 

 

 

 

 

 

관측된 행성중 가장 아름다운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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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부터 41광년 떨어진 55캔크리A와 55캔크리B (쌍성)

 

이중 55캔크리A는 5개의 행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 캔크리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성이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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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크리계의 5개 행성중 가장 아름다운 '혹성 캔크리b' 의 모습입니다.

 

태양계의 해왕성과 비슷한 모습이네요.

 

하지만 이 모습은 여름일때의 모습이고 겨울이 되면

 

좀더 멋있는 모습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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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혹성 캔크리b의 겨울 모습입니다.

 

지구와 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기체행성'이기 때문에 땅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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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 캔크리b의 내부세계 는 이런모습일 것이라네요

 

바닥과 하늘... 온 세상이 푸르기만 할것이라네요.

 

땅만 있었더라면...

 

 

 

 

관측된 행성중 가장 뜨거운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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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소개한 캔크리보다 1광년 더 멀리있는...

 

지구로부터 42광년 떨어진 '51 페가시' 라는 별입니다.

 

이 별에는 끊임 없이 벼락이 치는 행성이 발견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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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성으로부터 불과 700만km밖에 떨어져있지않아

 

모든 열을 고스란히 받고있는 지옥의 '혹성 페가시b'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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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행성 '혹성 페가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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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 페가시b 적도부근은 이런 환경일 것이라네요

 

표면온도 1300도에 용광로 처럼 달궈진 지면과 마그마들...

 

그리고 뜨거운 수소구름층에서 내리치는 천둥번개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불지옥

 

 

 

 

 

이밖에도 300여개의 행성들이 발견되었지만

 

글리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생명체 진화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의 기준'에서 말이죠...

 

 

 

 

 

- 암흑시대의 끝을 관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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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측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허블우주망원경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차세대 망원경인 제임스웹이 곧 탄생합니다.

 

NASA와 ESA가 공동으로 제작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우주관측의 역사를 다시 새롭게 바꾸려고 준비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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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 허블의 거울 - 제임스웹의 거울 크기비교> 

 

 

허블우주망원경의 반사경보다 무려 3배가 큽니다.

 

그리고 9배나 빨리 빛을 모을수 있죠

 

2014년 지구의 150만km 상공으로 발사되는 제임스웹은

 

빅뱅초기 우주의 끝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네요.

 

 

 

항상 제글을 좋아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실때마다 이글을 올리는 보람을 느낍니다

 

 

 

 

 

(아스날무패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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