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이야기 (식당편)

쿠라라네 작성일 09.12.12 15: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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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식당편)                                       

                                     -김XX (신변보호를위해 이름지움)

 

(tip:군대오는날 먹을꺼 남기고온거 다후회한다 싹다먹어라)

 

우리 훈련병은 배가고프다 밥은 맘대로펀다 하지만 반찬은 배식하는놈이 퍼준다

 

존나쪼금준다 우리는 초코파이3개를먹기위해 헌혈을해야된다 헌혈하고받는 초코파이3개가 너무나도감사햇다.

 

그렇다 우리는 배가고프다

 

식단이 나쁠떄는 밥 김 김치 김치국 삶은계란 이 나온다

 

미 친식단 그러면서 반찬도 난쟁이똥자루만큼준다.

 

우리는항상 배식하는놈을욕했다

 

어느날!

 

하루는 특식이나왔다 김 김치 콩나물 매운갈비찜 꼬리곰탕이나온것이다!!!

 

나랑 동기인 빠른91년생 동생은 탄성을질럿다 슈발..불쌍한군바리

 

하지만 우리는생각했다 '아저배식새끼 매운갈비찜 또 x만큼주겠지?'

 

하지만 그 배식은 개념이 박혀있었다 앞에받는애들을보니까 엄청난양을 받고있었다 우린또 탄성을질럿다. 우와....

 

배식을받고 너무나도감사했다 그때 91년생인 동기가 나에게말햇다

 

"XX이형 우리 오늘 축복받았어"

 

우리는 밥을먹으면서 배식을줫던애를 축복하기시작햇다

 

"오늘대박이야" "진짜 쟤는 뭘해도 될애야"

 

"응. 진짜 개념이제대로박혓어 배식주는애는 저래야대"

 

밥을다먹은후에 91년생 이 나에게말햇다

 

"XX이형 나 군대오길잘한거같아"...........................................................................

 

도훈아 나중에 꼭 내가맛있는거 배터지게사줄께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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