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배가른 남친 ..그래도 사랑해

상큼상큼상큼 작성일 09.12.27 2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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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녀가 남자친구에게 난도질 당해 죽을뻔 했는데도 불구하고 변함 없이 사랑한다고 말해 독일 국민들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고 독일의 빌트지가 22일 전했다.

재닌(16.여)은 현재 남자친구에 의해 가슴부터 옆구리까지 이어지는 큰 흉터를 얻고 신장을 잃었다. 그러나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나에게 저지른 짓은 나쁘지만 난 아직 그를 사랑한다"며 "그는 내가 죽길 원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녀의 남자친구 마틴(16.남)과 그녀는 브란덴부르크에 있는 절먼타운에 같이 사는 동네 친구였다. 둘은 8개월전 쇼핑몰에서 우연히 만났고 채팅을 통해 사랑을 키웠다.

그녀는 그에게 점점 빠져들었지만 그는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처음 그가 그녀를 떼릴 때는 단지 손바닥으로 따귀를 때리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그는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빌었고 그녀는 용서해 줬다.

급기야 지난 7월 재닌은 마틴에게 맞아 입원하게 됐고 경찰은 1년간 그가 그녀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둘은 얼마 안가서 비밀리에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12월초 그들은 쇼핑몰에서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마틴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소리지르며 도망쳤고 그는 그녀를 따라가며 찌르고 베었다. 그녀는 신장을 잃었고 거의 죽을뻔 했다.

그는 현재 감옥에 있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녀는 "그가 감옥에서 바뀔 것"이라며 변함 없는 믿음을 보였다.

 

둘다 또 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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