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가족들. 알고보니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9.12.30 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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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할 것 없이 불길에 뛰어드는 가족이 있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온 몸에 불을 붙이고 장난을 치는 가족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다. 어른은 물론 10대 청소년까지 불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 짐-셀리아 던 가족으로 확인됐다. 알고 보니 이들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스턴트맨으로 활약 중이다. 부모는 물론 3명의 자식들도 모두 베테랑 스턴트맨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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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인 짐과 셀리아는 스타급 스턴트맨이다. 이들은 영화 '폴터가이스트', '무서운 영화', '엑스맨2', '쥬만지' 등을 촬영한 경험이 있다. 존 쿠삭과 성룡 등 액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적도 있다.

이런 부모의 끼를 자식도 물려 받았다. 첫째 아들 코너(15)는 카라테 검정띠를 따 웬만한 액션은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둘째인 딸 알리(11)는 곡예와 검술 등이 특기다. 스키 점프와 와이어 액션, 불타는 건물에서 탈출하는 것도 아무 문제 없다.

막내 어스틴(9)도 빠지지 않는다. 어스틴은 기저귀를 땐 후부터 바로 스턴트를 시작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스턴트 배우에 입문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능력은 충분한 상태. 9살 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전거와 스키 묘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다.

이들 가족에게 스턴트는 삶의 일부분이다. 단순히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흥미를 느끼고 있다. 코너는 "스턴트맨 일을 하는 것이 좋다"며 "늘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고 유명 스타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1석 2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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