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천연소금 작성일 10.09.13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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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誌 "내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기사입력2010.09.13 07:52최종수정2010.09.13 09:07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내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할 것이라는 등 ‘미래로부터 온 뉴스’라는 제하의 특집기사를 12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 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브스는 향후 10년 간 예상되는 주요 뉴스를 연도별로 정리한 가운데 “엄격한 기준 아래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봤다”며 “여기에는 실제 데이터, 예측과 사실, 그리고 치열한 과학적 상상력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내년 김 국방위원장이 사망하리라는 예견이다.

다음은 포브스가 예측한 연도별 주요 내용이다.

▲2011년: 김 국방위원장이 70세로 사망하고 아들 김정은이 29세로 권력을 이어 미국과 교역을 모색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20만 달러(약 2억3300만 원)에 판매된다.

▲2012년: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한다. 그 결과 석유가격이 급등한다.

▲2013년: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몇 분만에 4000포인트 급락하자 의회는 초단타 주식매매를 금한다.

▲2014년: 중국인민해방군이 수단에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배치하면서 위기가 고조된다.

미국의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옷처럼 입는 로봇 ‘헐크3’이 아프가니스탄 미 해병에 지급된다.

▲2015년: 방글라데시는 해수면 상승으로 민물이 오염되자 세계은행에 탈염 자금으로 8억 달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한다.

▲2016년: 미국 사상 최초로 대통령 선거에 유권자 7%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첫 인터넷 투표가 실시된다. 그러나 부정투표 논란이 확산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 첼시가 임신한 몸으로 뉴욕주 상원의원에 당선된다.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가 선보인다. 맛은 닭고기 같다.

▲2017년: 지팽이풀로 만든 에탄올 가격이 가솔린보다 싸진다.

호주 여성 2명이 한 여성의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인공정자로 사상 처음 남성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임신에 성공한다.

▲2018년: 미 전투 병력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수하면서 미 역사상 가장 길었던 지상전은 공식 종료된다. 미국과 탈레반 모두 자기측 승리라고 주장한다.

미국의 실업률이 7% 아래로 떨어진다. 이로써 최악의 경기침체인 ‘쿼드러플 딥’(quadruple-dip)이 막 내릴 가능성은 높아진다.

중국 베이징~프랑스 파리 노선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가 운행된다. 이로써 시속 480km라는 이전 기록이 깨진다.

▲2019년: 프랑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핵융합 실험이 실시되면서 무제한 청정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중국에서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여성이 부족해지자 동성 결혼 합법화가 이뤄지고 동성 결혼에 재정적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미국의 기대수명이 100년만에 처음 줄게 된다. 55%에 이르는 비만 인구 때문이다.

▲2020년: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한 몰디브의 무슬림이 스리랑카로 이주하면서 종교전쟁이 촉발돼 유엔군까지 투입된다. 그린피스는 이를 ‘기후전쟁’의 시작이라고 선언한다.

사상 처음 개인 소유의 우주선이 남성 6명과 여성 2명을 태우고 달에 착륙한다. 탑승료는 1인당 2억 달러.

미 식품의약국(FDA)이 로봇 단독의 종양제거 수술을 승인한다. 몇몇 부문에서는 로봇의 수술 치유율이 20% 상승한다.
          장밋빛 전망보다는 황당한 경우가 더 많이 벌어질 듯....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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