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슘137은 '죽음의재'
플루토늄은 '악마의 재'라고 불리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방사능 물질
플루토늄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우라늄의 동위원소인 우라늄- 2 3 8이 우라늄- 2 3 5의 핵분열 과정에서 중성자를 흡수하여 생성.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3분의 1은 플루토늄이 핵분열하여 발생된 것.
플루토늄의 파괴력은 우라늄과는 비교가 안된다. 플루토늄은 지금까지 검출된 다른 방사성 물질과 달리 알파선을 방출하는 게 특징이며 알파선은 감마선보다 세포 파괴력이 20배나 강하다.
가공할 독성 신화의 탄생
•1975년 라파이에트 대학의 한 연설에서 반핵주의자인 갈프 네이더씨가 플루토늄 1파운드로 80억 명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인류가 아는 가장 독성이 강한 물질" 탄생.
플루토늄 독성
•미세한 분진 상태로 흡입하였을 경우 인체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데, 1그램의 미세한 플루토늄 분진을 인체의 폐 속에 분산시켰을 경우 약 44만 5천 건의 종양이 발생.
뉴욕 타임스는 “아주 작은 플루토늄 입자 하나만 흡입해도 폐암에 걸린다” “뮌헨시 식수원에 소량의 플루토늄이 섞여 들어갈 경우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LA 타임스에도 플루토늄 1만분의 1g만 흡입해도 폐암에 걸려 죽는다는 기사가 나왔다.
미국의 유수한 핵에너지 전문연구기관인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는 플루토늄에 관한 상세한 독성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플루토늄 흡수를 두 경우로 나눠 접근한다. 하나는 호흡기를 통한 흡입이고, 또 하나는 구강을 통한 섭취다. 흡입을 통해 유입되는 플루토늄은 아주 미세한 입자들이다. 이 입자는 폐에 흡착돼 폐 림프절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강력한 알파선을 내뿜는다. 이로 인해 주변 세포들이 계속 죽어나가고 폐 손상이 누적된다.
이 연구소가 플루토늄 1만분의 1g만 흡입해도 100% 폐암에 걸린다고 인정한 것을 보면, 폐로 흡입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인 게 분명하다. 미국의 한 민간 환경연구소는 5만분의 1g만 흡입해도 100% 폐암에 걸린다고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플루토늄은 보통 산화물 형태로 존재하고 끓는 점이 3천232℃로 물에 녹지 않는다.
반감기는 무려 2만4000년 플루토늄은 다 아시겠지만 핵폭탄에 쓰이는 주재료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