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반도 논란을 보고 논쟁을 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네요.
반도라는 단어 자체가 일제 강점기 전까지는 없었습니다. 일본식 조어죠.
이 반도라는 단어가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문서가 무엇이냐.
바로 '한일 의정서'와 '한일강제합방 성명서'입니다.
그 문서에서 식민통치를 정당화 하기 위해 일제는
'열도에 종속된 반쪽짜리 섬'이라는 의미로 반도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제의 조선문화말살 정책에 의해 일제가 만든 대국어사전에 '반도'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반도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곶" 혹은 "대곶" 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한곶, 이런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죠.
우리 민족에게 한반도 지형은 민족의 터전 일부분일 뿐이었지 전부가 아니었으니까요.
자, 이래도 반도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와 민족을 비하하는 단어가 아닐까요?
찾아보니 아예 반도라는 단어 자체를 없애자는 움직임도 있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7&oid=078&aid=000002429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ne*one21&logno=100049141512&parentcategoryno=3&viewdate=¤tpage=1&listtype=0
자, 아까 신나게 민주주의 떠들어대던 어떤 분이 뭐라고 할지 참 심히 궁금해지네요.
ps 아 두번째 링크레 플러스라는 단어가 필터링 되네요 참나.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링크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