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의 제안으로 여러 종교의 지도자들 2백 명이 조계사에 한데 모여 '울지마 톤즈'를 본적이 있다. 그때 자승 스님의 인사말.
'처음 보았을 때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영화를 우리 종무원들에게 보여 주어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영화가 가톨릭 선교 영화에 가까울 정도로 감동적이어서 종무원들 중 몇 명은 개종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객석 웃음바다)
불교에서 지향하는 이타행과 하화중생을 천주교 신부님께서 구현하셨습니다. 종무원 몇 명이 개종하더라도 이러한 스님과 불자들이 나온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불하십시오.'
타향살이 중인데도 특정 종교의 몰지각한 행동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네요.
오늘 본 좋은 글이 생각나서 함께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