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김택기 씨는 트롬본을 연주하는 로봇 태권V를 형상화한 철제 조형물을 광복절인 다음 달 15일 독도에 세우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국의 영웅인 로봇 태권V가 트롬본을 연주하는 모습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이에 소셜펀딩 업체 '유캔펀딩'이 자금 지원을 위해 '로봇 태권V, 독도에 서다'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모금을 시작했고 6일 만에 18명으로부터 164만원이 모금됐다.

네티즌들 거센 반대로 인해 작가가 중단 요청 유캔펀딩은 3일 모금을 취소 모인 금액은 돌려주기로했다

이에 대해 김택기 씨는 "좋은 의도를 갖고 다른 작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소셜 펀딩을 통해 많은 분의 참여를 원했는데 태권V만 두드러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태권V는 한국 국민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콘이고 이런 아이콘을 한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후원 등으로 비용을 충당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갠적으로 독도고 어디고 간에 자연 그대로 좀 놔둿으면..

몰라서 그렇지 이슈화만 되면 여기저기 예술이나 정치적인 명목하에 자기 이름 알리려는 기념비가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