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하면 빼놓을수없는 것중에 하나가 공인구죠
디자인하며 유니크한 멋스러움에 누구나하나씩 갖고 싶어하는 그 공!!! 과연 초기때에도 그랬을까요?
이중에서 몇가지만 추려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1930년 우루과이 "티엔토"
당시 축구공의 규격이 나라마다 서로 상이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제비를 뽑아 전반전은 아르헨티나공, 후반전은 우루과이 공을 사용하기로 하고 한 첫 공인구 입니다.
결승전에 아르헨티나가 가져온 공으로 전반전에만 사용이되었습니다.
아 공만 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 같네요 뭐야 저게 ㅠㅠ
2. 1970년 멕시코 "델스타"
최초의 피파 공인구로 지금 사용하는 일반적인 공처럼 흰색과 검은색 패널로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이 공부터 축구공의 원형이 발전되었다고 하네요
3. 아르헨티나 "탱고"
아디다스에서 개발하였고 명"탱고"에서 따왔는데 기존의 축구공이 공인구로써 각 나라의 축구공 규격을 통일하는 역할을 하였지만 이공부터 본격적으로 축구공과 과학을 접목한 축구공입니다.
가장 오랜기간 사용되어진 디자인으로 꼽히며 이전의 공들에 비해 탄력과 회전력을 극대화하였습니다.
4. 1994년 미국 "퀘스트라"
엄청난 이슈를 몰고왔던 공입니다.
미국 월드컵당시 공인구인 퀘스트라는 전 월드컵이었던 이탈리아 월드컵 공인구인 에투루스코보다 반발력과 회전력을 상승하여 보다 공격적인 축구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미세한 공기층이 있는 합성수지로 표면을 처리하였고 이때문에 공의 스피드와 변화무쌍한 방향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축구가 수비위주의 축구 양상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다소 재미가 반감될수가 있었는데 이 공으로 인해 공격적인 축구가 가능하여 다른 월드컵보다 경기당 무려 0.5골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골치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공이 되었죠
5. 2002년 한일월드컵 "피버노바"
드디어 나왔네요 한일 월드컵때 사용된 피버노바
일단 디자인적으로 기존의 탱고 디자인을 고수하였던것과 달리 파격적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제조방식도 가스를 충전시킨 작은 캡슐을 볼바탕에 넣어 축구공의 반발력을 최대로 끌어올렸으며 탄성과 회전력등도 향상되었습니다.
다른 공들보다 조금 가벼워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네요
6. 2006년 독일 "팀가이스트"
딴건 모르겠고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디자인적으로 가장 만속스러운 공인구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이 공의 특징은 더욱 완벽한 원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것!
8. 2010년 남아공 "자블라니"
공표면에 미세한 특수 돌기를 주어 미끄러움을 방지하였지만 무회원 슈팅을 하면 엄청난 흔들림을 보여준 공입니다.
돌기로 인해 미끄러운을 줄여서 골키퍼들이 좋아했다고는 하는데 막상 재미있는건 공격인데 ..
9. 2014년 브라질 "브라주카"
현재 개최중인 브라질 월드컵의 공인구로 아마존강을 형상화한 곡선 디자인과 가장 하려한 색체를 사용하였고 아마추어들도 쉽게 다룰수 있도록 정교하게 제작되었지만 전 대회공보다 3g 무게가 줄어들어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다룰수는 있지만 정교한 기술을 사용할때는 보다 더 세밀한 기술이 필요한 공입니다.
연구 기간만 2년6개월이 걸릴만큼 나름 시중하게 만든 공인데 실제 평가는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