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ho Vidal 팬입니다.

드리프트 K 작성일 14.10.05 0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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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보다가 움짤중에 나초님이 나와 흥분했습니다. 내 인생의 영원한 마초 베스트 원! 나초 비달 (Nacho Vidal)의 움짤을 한국에서 보게 될 줄이야...

강하다 파워 넘친다 같은 허접스러운 수식어로 통용될 수 없는 그의 기묘한 카리스마와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이상학적 남성성!

동물의 성을 분류할 때 말하게 되는 단어를 오롯히 떠오르게 만드는 유일한 남자!

멸종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의 수컷과 같은 거대한 존재감.
마초라는 수식어를 뛰어넘는 60억 분의 1의 사나이.

강렬함 넘어 하드코어를 초월한 그의 연기력은 금세기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한다. 만약 그가 스크린 앞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면 그는 이미 역사에 남을 명배우가 되었을 것이다.

오스카상, 골든글로브, 에이미, 아카테미 4관왕 타이틀을 받고도 남을 세계역사에 빛날 위인이 90년대 하반기. 당시 세기말이라 불리는 시절 p0rn 곤조필름으로 대뷰를 했으니 통탄할 일이다.

Nacho Vidal님 앞에 남성과 여성은 무의미하다. 오로지 그가 서있는 곳에서 수컷은 그 하나 뿐이다.

나초 비달의 데뷰한 1998년부터 2014년까지 약200여편 이상의 출연작을 소유한 열렬한 팬심에 발로에서 먼나라 한국땅에도 그가 언젠가는 조명되길 희망했다.

그러나 갤러리에는 그저 하루때울 딸감 따위와 하찮은 소장용으로서 언제나 여배우들만 조명되는 허접스럽고 일방적이며, 급부와 반대급부를 무시하는 다양성이 결손된 근시안적 행태가 신물이 날만큼 나있었다.

하지만 드디어 오늘 이렇게 움짤로나마 한국땅서에 그의 마초적 성향의 움짤을 보고 있자니 감개무량하고 기쁘기 한량없다.

나초 비달은 서양 업계에서 파트너로 지명을 받는 배우가 아니다. 그는 잘생겼다기 보다 못생기고 거친 얼굴에 과격하기 까지하다. 그의 출연작에 그가 조명되기 시작한 것이 데뷰 후 10년이 지나서 부터 였다.

업계의 명배우이자 이제는 거장이라 불리는 로꼬 셰펠디(Rocco Siffredi)가 그의 가능성을 점치고 메이져급 타이틀에 출연 시키지 않았다면 아마도 현재 그를 볼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시 그는 잘생기고 매너 좋은 미남 배우들에게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있었다. 하지만 낙심하않고 B급 곤조물과 아담물에도 출연을 마다하지 않고 커리어를 쌓아가며 그만의 독창적인 과격한 테크닉을 발전시켜 나아갔다. 이글을 쓰는 나는 절대적인 이성애자다. 게이나 양성애자는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어떤것을 찍던 그의 노력하는 모습에 나는 언제나 그에게 매료되어 버린다.

나초 비달! 과격을 넘어선 그만의 고집스러움과 고뇌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배우. 등장과 함께 여배우를 현장에서 죽여버릴 듯한 그만의 엄격한 테크닉과 세련된 마무리는 어느새 그가 풀어나가는 한타임의 솔루션에 동참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그의 작품은 언제나 그를 동조한 사람들에게 감동과 환희에 젖게한다.

먼나라 한국땅에 미천한 한사람이 당당하게 나초 비달의 팬임을 자처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추천작을 말하고 싶어도 씨드가 존재하지 않는 VHS로 존재하는 것들이 있으나 손수 릴리즈 하기에는 모자란 작품성이다. 그저 그의 모자람과 풋풋한 신인시절의 모습은 VHS로 존재하길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추천작을 말하기 앞서 나초 비달의 추천작은 모든 작품이 추천작이라 말하고 싶다. 팬으로서 당당히 60억 분의 1이라 불릴만한 엄청난 조교력을 보유한 괴물 배우로 성장하게 된 그의 신인시절 작품들을 추천하고 싶지만, 단연 좋아하는 작품은 화질이 좋지 못하니 버릴 것은 버리고 현 세대에 맞게 고화질로 추천하는 바. 고르고 고른 타이틀을 소개한다.

상대 여배우들의 피지컬과 이름있는 노련한 배우들의 조화를 생각하고 화면의 질감과 모공에서 흘러나오는 체액의 사운드까지 잡아낸 것들 중에서 엄선한 바. 메이져사의 빅타이틀로 릴리즈된 " Nacho Invades America 1 (2011) " 을 추천한다.

2011년 작으로 미국 현지 올로케이션 작품이다. 백주대낮에 찍은 화면으로 조명의 세심함이 디테일로 엿보이는 수작이다. 미국 교외 별장으로 미국 메이져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풀빌라에서 익숙한 미국 여배우들을 Invades 말그대로 침공하여 격추시켜 버리는 작품이다. 마지막 scene5의 크리스티나 로즈(Kristina Rose)를 구속 후 침몰 시키는 장면은 상상을 불허한다.

그의 팬 중 한사람으로서 내 인생의 기억될 베스트 원 마초맨은 "나초 비달"이라 말하고 싶었다. 이 시대에 야동이란 남자에게 없어서는 안될 당연한 전유물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 전유물을 넘어선 공유의 시대이다. 나는 갤러리 모두가 나초의 작품을 봐주길 희망한다.

나초 비달! 이 멋지고 희귀한 명배우가 앞으로도 노련함과 완숙이라는 말을 무색케 할 엄격한 업계의 동물조련사로서 그리고 포악하고 거대한 육식공룡 같은 최상위 포식자의 모습으로서 오랫토록 작품활동을 해주길 희망한다.

오타는 매력이니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라. 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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