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성매매·음란 정보 실태가 심각하다고 보고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방심위는 인터넷 성매매·음란 정보 근절을 위한 '음란물 (심의) 전담반'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방심위 관계자는 "국회가 인터넷 음란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하는 등 유통 실태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방심위가 작년 8월 인터넷 이용자 1천명을 상대로 '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불법·유해정보 규제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본 응답자는 64%에 달했지만 '인터넷 심의·규제가 지나치다'고 답한 이는 22%에 그쳤다.
설문조사 결과는 이날 방심위가 낸 '2014년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에 담겼다.
출처 : 연합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