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한 고등학교에서 여진때문에 학교 외벽 갈라지고 천장형 에어컨 떨어지고
보도블럭 깨져나가니까 애들이 무서워서 교실 밖으로 나와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그 지경 된 교실로 다시 들어가라고 했다네요
본능적으로 애들은 안들어 가려고 하고, 선생님들은 들어가게 하려고 하고 한참 대치했다고 합니다.
애들도 일전에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다 아는거죠...
이럴때 어른말 듣다 죽을수도 있다는거
어디에도 컨트롤 타워는 없었고, 일이 생겨도 이리저리 책임만 떠넘긴 정권이 었는데
미쳤다고 학교말을 듣겠습니까...
이 깍깨물고 내 살길 알아서 내가 찾아야 하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시대가 다시 열리는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솔직히 내 딸 같아도 선생님 무시하고 운동장에 있으라고 하것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Jmc3KHXiE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