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출신으로 참 똑똑했던 것으로 기억되는 사람
아는게 많겠지... 생각도 깊겠지... 그렇게 짐작이 되지만
대중에게 다가가는 표현은 친숙하고 솔직하고 직설적이었던, 그래서 편했던 사람.
또 한 명, 철학과 출신으로 좋은 정치를 하는 사람, 충분히 희망을 걸 수 있는 사람.
그러나...
'20세기 지성사가 분석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제 관점은....
21세기 지성사가... 좀 더 통섭이라는... 이걸 제가 정치인으로서 말을 했는데
제가 지방정부를 이끌면서... 어깃장을... 그러니까 선의로 받아들여서...저는 그렇게 하지만....
---중략---
"그런데 제가 다른 사람들의 주장을 그 사람이 뭔가 주장하는 바대로 이해할려고 노력을 했다.
이것을 전제해야만 그 대화를 좀 더 잘할 수 있고, 그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어떤 잘못을 수정해 내는데 더 빠른길이다라고 하는 저의 이해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아니요. 어렵지 않습니다"
안희정만 바라봤던 지지자들
↓
이제껏 그렇게 죽도록 지지율을 끌어모았는데
20분 남짓의 인터뷰 한방... JTBC 인터뷰 한방으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