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의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호텔 경영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고 "오늘의 뉴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캡처된 사진에는 "'땅콩 회항' 조현아 전 부사장, 칼 호텔 등기이사로 경영복귀 예정"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담겨있다.
이밖에도 박창진 사무장은 "밤사이 여러 오보가 나왔군요. 일단 수술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뇌종양 아니라 양성종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삼년간 생긴 머리 양성종양.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 합니다. 아픈척 한다는, 꾀병 부린다는, 목 통증으로 업무 도움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들 만들던 사내 직원들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는 글과 함께 머리에 양성종양이 생긴 모습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2014년 12월 '땅콩회항' 사건을 폭로했던 그는 이후 외상 후 신경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400일 넘게 휴직하다 지난 2016년 4월 복직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14년 12월 이륙 준비 중이던 기내에서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난동을 부리고, 비행기를 되돌려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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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뭐시기는 그렇다 치고 경영진의 사주를 받아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은 어떻게 안될까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설사 그게 요인이 아니더라도) 뒷통수에 저리 큰 종양이 생길까 싶네요.
그 많은 대한항공 직원들 중 진정 박창진 사무장의 편은 없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