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바람!
그리고!
불!
"Earth Wind & Fire"
바로 "지풍화악단!!"
수많은 명곡들 중 September가 가장 많이 울려퍼지는 때입니다.
Let's Groove, After the love has gone ,
Boogie Wonderland, Fantasy(최애곡) 등 주옥같은 명곡이 넘쳐나는 그룹이었습니다.
1970년대 우리나라로서는 정말 획기적이었던 무대장치와 촬영기법 등이
많은 가수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디스코열풍을 따라 지풍화악단을 카피하는 경우가 많았더랬습니다.
더불어 리더인 모리스 화이트는 변발에 헤드폰을 끼고 있는 것 같은
착시현장을 보여줍니다.
그는 이미 우리 짱공인들과 너무 친숙한 탈모인이었죠.
근데 회춘이라도 하신건지 전성기 때보다 앞머리가 자라났습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2016년 2월 4일 모리스 화이트옹께서 파킨슨병으로 타계하셨습니다.
DISCO와 FUNK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독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 주셨고
지금 봐도 관광버스에 밀리지 않을 정도의 흥을 장착했던 그룹이었습니다.
9월 한달동안은 SEPTEMBER나 주구장창 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