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진심 캠페인이라고 해서 유투브 광고를 그럴싸하길래 좀 찾아봤다.
매출 떨어지니까 뭔가 내부적으로 변화는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뭐 오너면 당연히 그래야겠지 회사 망하게 생겼는데
근데 그걸 외부로 못 알려서 안달이 났네
이건 뭔가 자선재단에 큰 돈을 기부했는데 누가 좀 알아줘~
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사를 보는데 제목부터가 맘에 안 든다.
오해란다... 오해... 오해라는 건 남양은 전혀 잘못 없다는 얘기인데?
물론 애매한 부분일 수도 있다
예전엔 잘못했지만 지금은 갑질 하는게 전혀 없으니 좀 봐달라 - 이런 의미
근데 기사 내용중에 이런 내용도 있다
"로고 가리기 등 남양유업에 관한 잘못된 사실" 이 말은 로고 가리기를 한 적은 있지만
일부러 한 게 아니란 뜻으로 봐야겠지?
남양이란 로고 때문에 매출 떨어지는게 두려워 로고를 없애버린 신제품들이 꽤 많은걸로 아는데
이게 일부러 한게 아니라고?
이건 거짓에 가깝다 생각한다.
뭐 이것저것 시시콜콜 따져봐야 무슨 소용이겠냐만..
내 생각은 이렇다.
첫째, 진심캠페인이고 뭐고 회사차원에서 광고할 게 아니라 대리점들이 진심으로 남양이 변했다는 걸
인지하고 이걸 sns라든가 언론이라든가 미디어로 표출이 되었다면 생각이 조금.. 아주 조금은
바꼈을지도 모르겠다만...
남양이 먼저 저런 걸 광고하고 하는건 모양새가 좋지 않아보인다.
오히려 진정성이 없어보인다는 말이다.
둘째, 소비자들이 남양 제품을 불매하는 건 갑질한 오너들 때문인데
그 오너들이 싹 물갈이 된 것도 아닌데 진심 캠페인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대리점주들이 대우가 좋아졌을 수는 있다
근데 난 남양 제품 사먹고 싶은 생각 1도 없다
대체품이 없는것도 아니고 왜 남양껄 먹어야 하지?
요약.
1. 남양이 진심캠페인을 하네
2. 진정성이 없어 보여
3. 남양 안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