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 명칭은 우한이라는 지명이 들어간 병명을 WHO가 금지시킨 이후로 인도발 변이 대신 4번째 발견된 변이라고 해서 델타 변이로 명명 된 후로 발견된 변이에다 그리스 문자를 대입해서 명명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좀 이상한 명명인거 아시나요?
그전에 명명됐던 마지막 변이가 12번째 뮤 변이였습니다.
그 다음에 발견된게 이번 변이면 13번째 문자 뉴 여야 했죠.
이건 뛰어 넘은게 살짝 이해가 가는면이 있는데 새로운 뉴 변이라던지 뉴 뉴 변이 이렇게 의미를 혼동할수 있다고 해서 피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 그리스 문자가 Xi 14번째 문자입니다.
자 여기서 문제가 생겼네요. WHO는 이 문자도 건너 뛰고 15번째 문자 오미크론으로 정했습니다.
XI는 뭐가 문제일까요? Xi는 그리스 문자식으로 읽으면 크시 라고 읽히고 영어로는 자이(자이 아파트 할때 그 자이가 저겁니다.)라고 읽힙니다.
그리고 어느 특정한 나라의 특정한 인물의 성의 영어 표기가 바로 Xi라서 WHO가 뛰어넘었습니다.
물론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그 나라는 중국이고 그 인물은 시진핑이지요.
예전 황제 이름을 엄청 어려운 한자로 고른 이유는 공문서에서 해당 한자를 못 써서 였었죠.
그렇게 황제의 한자를 피해서 사용하는걸 피휘(避諱)라고 하는데 WHO가 현대판 피휘를 한겁니다.
(WHO 에 들어간 중국 자본이 얼마나 되기에 이렇게까지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