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1월 18일, 경회루 연못 빙상장

오세요제주도 작성일 22.01.12 17:09:15 수정일 22.01.12 17:10:25
댓글 3조회 3,676추천 6

 

지금은 꿈도 못꿀 경복궁 경회루 연못에서의 겨울 스케이트 타는 풍경

 

국보 제224호 경회루

1970년대까지는 겨울이 되면 꽁꽁 언 경회루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남아있던 모습을 짧은 컬러 영상으로 찾아내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참고로 경회루뿐만 아니라 창경궁에서도 스케이트를 탔엇다고 하네요.

 

d4f533ffac74d1125b207524642cff28_170621.png
서울역사아카이브

 

fd111af891196e38d06da59b5e5c722a_326874.jpg

 

1905년, 대한제국에 캐나다 선교사 질레트에 의해 스케이트가 소개되었습니다. 

1908년, 현종 순씨가 질레트씨로부터 당시 돈 15전을 주고 스케이트를 사들여 삼청동 개천에서 처음 타봤다고 합니다.

그 이후 일반인들도 미나리못, 경회루 그리고 창경궁에서 스케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1912년 경성일보사가 용산연병장에 정식 스케이트장을 설치, 개장하였습니다.

 

그리고

1920년 2월 매일신보사가 주최한 전조선스케이트 경기대회가 전국 규모의 첫 대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입상기록은

1963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빙상선수권대회에서 장우식 선수가 500M에서 4위로 입상하였습니다. 

 

 

 

2954a1a3fa55a4d0ab283d5f6115101f_157051.png
한국저작권위원회

 

f0919ba347290c11020dd8923c71aa40_674221.jpg

 

1c70e45d8f9f800d05d7348e21cdf0c7_330344.jpg

 

오세요제주도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