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게임.
1988년 괴기하면서도 중독성있는 타격감으로 유명한 남코의
스플래터 하우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날 산속에서 길을 잃은 주인공 닉, 그리고 애인 제니퍼
저택이 보이자 쏜살같이 들어가는데.. 곧이어 들리는 제니퍼의 비명.
그렇다 여기는 괴기하고도 저주받은 스플래터 하우스였다.
괴물들에게 쓰러진 닉은 의식이 희미해져가고 있을때 즈음..
어디선가 가면요정이 나타나 대머리로 만들어주는 대신 악마와 싸울 힘을 준다며
닉과 계약하게 된다.
평범한 청년이었던 닉은 가면요정의 힘으로 괴물들을 한방에 댕강댕강 해치우는
무서운 괴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정도면 제니퍼를 구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왠 기괴한 애벌래들이 닉을 공격해온다.
하지만 가면요정의 힘을 빌린 닉은 깁갑환도 울고갈 쨉쨉이 다리차기로 손쉽게 물리친다.
하수도에서 나오는 물귀신도 무섭지않다.
물귀신도 각목으로 쳐서 벽에 발라버리는 닉이다.
얼마나 힘이 세면 액체도 물리적인 힘을 작용한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으로 물건들이 막 날라다니며 닉을 공격하지만
잽을 날려 귀신도 없애버릴수 있다.
하지만.. 닉에게도 약점은 있었다. 방심은 금물이다. 항상 조심하자.
체인소맨 같은 녀석이 나타났다.
이번엔 물리력으로도 무서우니 길에 떨어져있던 샷건으로 물리쳐 주자.
사람은 원래 도구를 사용할줄 알아야 한다.
갑자기 거울에서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가 나타났다.
하지만 닉이 더 강하다. 짝퉁 가면을 쓰고 온다고 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거꾸로 된 날아다니는 십자가와 왠 머리들이 닉을 공격해온다.
팔이 짧아서 공격하기 힘들었지만 왠 도끼가 바닥에 있었다.
이걸로 후려쳐 앞으로 나아간다.
갑자기 밝아진 교회같은 공간. 집안에 예배당도 있는것을 보아 이저택주인은 재벌인것 같다.
“주님, 오늘도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걸 허락. 아니 끝없는 용기와 힘을 주세요.”
제니퍼!!!
드디어 제니퍼를 만났다. 하지만 제니퍼는 갑자기 고통의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더니
괴물로 변해버렸다. 안돼 제니퍼!!
어쩔수 없이 제니퍼를 공격하는 닉..
3단 회복을 하는 제니퍼..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며 닉의 품안에서 재가 되어 날아간다..
이제는 이 모든 원흉인 저주받은 저택의 심장부를 향해 복수를 향해 나아간다.
이 모든 원흉인 스플래터하우스의 심장부..
그렇다 스플래터하우스는 건물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였다.
죽으면서까지 드럽게 피를 흘리며 닉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이제 복수도 끝났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일이 있다.
저주받은 이 생명체 스플래터하우스를 아예 그냥 불을 질러 버리는 닉.
괴물들도 불이 붙어 미쳐 날뛰고있다.
그런데..
여태까지 조력자인줄 알았던 가면요정이 본색을 드러내며 닉을 공격해온다.
가면요정의 본체인 헬카오스를 소환해 닉을향해 공격하지만.
산전수전 다 겪으며 애인까지 잃고 머리까지 가져간 가면요정을 용서할수없다.
이렇게 가면요정의 야심찬 계획은 닉에 의해 물거품이 되었다.
애인도 없고 머리도 없는 대머리가 된 닉.. 쓸쓸함만이 남았다.
모든걸 불태우고 돌아가는 닉앞에..
부서진 가면요정이 다시 복원되는데.. 가면요정의 야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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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