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플스 레이싱 게임하면 다들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와 번 아웃, 니드포 시리즈를 떠 올리실 겁니다. 본인이 듣기에 그란시리즈와 니드포 시리즈는 ㅡㅡ; 코너링을 비롯하여 섬세한 컨트롤이 요구된다하여 본인같이 막나가는 스타일은 안어울리는 게임이더군요.. 하지만 번 아웃은 철저하게 그 스타일을 깨덥디다 ㅡㅡ;;;
========================================================================= [게임성 및 독창성] : 번아웃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아무래도 TAKE DOWN 이 아닐까 싶네요. 말 그대로 상대방의 자동차를 엎어 버리는거죠 ㅡㅡ; 수단, 방법? 이런거 없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든지 상대방의 차를 테이크 다운 시켜 버리고 결승선 까지 1등의 상태를 유지하며 달리는 거죠. 물론, 우리 뛰어난 CPU가 순순히 당할리는 없겠죠. 컴터도 테이크 다운을 걸어 옵니다. 즉, 말 그대로 자동차간의 난투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ㅡㅡ;; 한마디로 크래쉬 레이싱이죠
일반적으로 레이싱 게임의 법칙인, 현란한 컨트롤, 상대방을 교묘하게 피해 결승선에 골인. 불변의 법칙이죠. 하지만 번 아웃은.. 다릅니다 ㅡㅡ;; 물론, 저것또한 통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위험하고 아슬아슬하게 플레이 하여 부스터를 모은다음 냅따 갈기는 거죠. 그 상대에서 상대방에게 꼬라박아서 테이크 다운 시키는 겁니다.
[컨트롤] : 무난합니다. 초보자라도 쉽게 적응 될수 있도록 편하게 해놨더군요. 쉽게 ㅡㅡ; 그냥 엑셀, 브레이크, 부스터. 땡입니다 ㅡㅡ; 물론, 백미러 보기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브레이크 안 밟고 그냥 냅따 엑셀인 스타일인지라... =_=... 온리 엑셀과 부스터 입니다.
[레이싱으로의 느낌] : 체감 속도 만빵입니다. 부스터를 쓸때 그 느낌 ㅡㅡ.. 쉽게 말해 오금이 저린다고 하죠.. =_=... 더욱이 화려한 효과를 통해서 말 그대로 정말 자동차를 컨트롤 하는 느낌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최고죠 ㅡㅡ; 부스터를 쓰면서 자동차 사이로 빠져나가 상대방 차를 들이 받을때 그 ㅡㅡ;; 진동과 사운드는.. 정말 쵝오 입니다!!
[특수효과] : 특수효과 쥑입니다. 그래픽... 뛰어납니다 ㅡㅡ.. 자동차가 부셔질때 유리파편이 튀고 본네트가 뜯어지며 바퀴가 떨어져 나갑니다 ㅡㅡ;; 거기다가 차가 아주 깡통처럼 접혀서리.. 정말 차 사고 난거 같습니다 ㅡㅡ;; 그리고 부스터 쓸때.. 특수효과 때문에 컨트롤러의 시선을 자극해서 몸이 뒤로 팍! 쏠리는거 같이 해놨더군요 ㅡㅡ...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프터 터치.. 상대방도 본인에게 테이크 다운을 겁니다. 그로인해서 본인 차가 뒤집어 질 경우 교묘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뷸렛타임 같이 시간이 느려지는 효과를 내죠. 그래서 차를 조종해서 테이크 다운이 된 상태에서 상대방 차를 덮치는 겁니다 ㅡㅡ.. 그러면... 자연스레 테이크 다운이 되고 그건 고스란히 부스터로 가죠. 쥑입니다.
[사운드] : 헤비메탈입니다. 시원시원 하고 좋습니다. 더군다나 컨트롤 중에 노래를 임의적으로 바꿀수 있는지라 ㅡㅡ.. 더 마음에 듭니다. 속도감에다가 쭉쭉 뻗는 사운드 ...ㅡㅡ 오예 미친듯이 들이대고 싶어 집니다 ㅡㅡ;;
단점 : 물론 번 아웃도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미니맵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레이싱에서 미니맵을 상당히 신경 쓰는지라.. 미니맵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엄청난 속도감으로 인해서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자동차가 잘 안보입니다. 자동차가 접근할때 소리를 내서 조금 경고를 해 준다던지 아니면 크기를 약간 더 크게 해줬으면 하는 ㅡㅡ.. 바램입니다.
번아웃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ㅡㅡ 크래쉬 모드와 역주행입니다;;; 크래쉬 모드.. 그냥 냅따 꼬라박는거죠. ㅡㅡ 역주행... 아슬아슬하게 플레이 할 수록 부스터 게이지는 높아집니다.
번아웃3.. 추천입니다. 저는 중고로 S급 2만 2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만약 자금이 되시고 게임 불감증에 걸리셨다면..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ㅡㅡ... 대신에 손발이 오그라 들어도 책임 못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