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쓰레기
현재 26세.....
내가 생각 하기에도 내 세대가 가장 번성한 온라인게임의 세상에서 산다고 느껴진다..
더구나 그 온라인게임의 메카와도 같은 한국이란 나라에서 태어나 더더욱..
하지만 언제부터일까? 한 중학교때 쯤 부터인가?
한창 "바람의 나라" 이라는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문듯 피시방 옆자리를 보게되니..
같은 게임... 같은 또래... 같은 피시방에서......
하염없이 키보드의 스페이스를 누르는 또다른 나를 보게되었다..
그리고 모니터를보니..
보이는것은 단지 하염없이 모니터를 바라보는 희미한 나의 얼굴뿐이었다..
아마 그때부터 그랬던거 같다..
현실을 뛰어넘는 온라인게임을....
단지 반복되는, 모두가 똫같아지는, 그런 게임이아닌....
또하나의 나를..... 말그대로 온라인상의 또다른 나를...
하지만.... 그어떤 게임도 나를 만족시키지못하고 있었다.....
결국 마지막 안식처로 나는 "울티마" 를 선택했고....
"울티마"는 부족하지만 나의 공허함을 채워주었다...
자유도의 최고봉이라 꼽던 그런 온라인게임을......
나는 또다시 하염없이 하게되었다...
결국 나는 또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는 내가되어 있었다...
간혹 나는 이런생각을한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나에게 현실은 진정한 온라인게임이 아니냐는...
하지만 현실은 현실일뿐.....
나는 현실에서 못이루는 꿈을 온라인게임에서 찾고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후... 나는 온라인게임을 하지않게 되었다...
나의 꿈을 실현시켜줄 게임만을 하염없이기다리며............
최근 남는 시간을 이용해 상당량의 "무협,판타지 소설"을 읽는다...
자랑은 아니지만 책방의 기록을 보니 약 2천권 정도 읽었다고 책방주인이 알려주었다..
내가 읽은 소설중에는 상당량의 "게임 판타지 소설"이 속해있다..
대부분 요즘들 어 읽어본 책들이다....
대략 크게 동일한점들은 사람 한명이 들어갈만한 캡슐에 들어가 가상공간에서의 온라인
게임을 설정하고 있다....
그런 소설들을 보며.....나는 또다시 기다린다...
또하나의 나를 창조하게될 그런게임을...
하염없이....
또, 하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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