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5 살짝 짜증나는 점들.. ㅡㅡ;

내가택한사랑 작성일 05.11.26 2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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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pes5(이하 위닝)을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한지 어언 한달..

위닝의 꽃은 단연 마스터리그이기에 나는 겜적응차 6게임정도를 매치모드로 플레이 한 뒤에

곧바로 마스터리그에 돌입했다. 8에서 한글판으로 마스터리그를 해봤기 때문에 영어라고 해도

별 문제없이 플레이를 진행시킬 수 있었다.

새로운 지구방위대 첼시로 마스터리그를 시작했다.

그런데 한 경기를 치르고 다음주로 넘어갔더니 이게 왠일인가.. ㅡㅡ;;

선수들이 모두 원기충천이 제대로 되어있지가 않은것이었다. 테리를 제외한, 심지어

키퍼 체흐마저도 체력고갈에 허덕이고 있었다. 내 플레이 스타일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나는 속공을 매우 좋아한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속공을 하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가 몇 경기 플레이 뒤에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보기도 했다.

그래도 안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마킬레레하고 람반장이 체력고갈에

허덕이고 있으니.. 람반장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80경기 이상을 연속출장하며

'철인 램파드'라고 불리는 체력의 지존이다. 그런데 램파드를 포함한 주전의 대부분이

한경기 걸러 한경기 출전하고 있으니.. 원;..

그리고 체력말고 짜증나는 것이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슛이다.

처음에 1:1이 너무너무 안들어가서 집어치우려고 했다. 그런데 이건 요령을 좀 익히니까

되더군. 그런데 제일 어이없는 것은 측면에서 돌파하다가 중앙에 있는 공격수에

노마크 찬스가 나와서 패스한 뒤에 중앙에 있는 공격수가 논스톱으로 슛하는 것. 대충 뭔지

알것이다. ㅡㅡ;; 이게 안들어가다니.. (폴햄전에서 박지성이 반니에게 어시스트한 플레이)

측면에서 조콜이나 로벤 으로 돌파하다가 아래 미니맵을 보면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수비가 두명이 붙어 중앙에 드록바가 비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래서 드록바에게 패스한 후

슛을 갈궜는데.. 이게 무어냐.. ㅡㅡ; 크로스바 맞고 튕겨나거나 골키퍼의 믿을 수 없는 선방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 슛 게이지를 무리하게 올린 것도 아니었다. 거기다가 이런 경우가

한번도 아니고 정말 수차례 발생했다. ㅡㅡ;

나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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