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CD가 집에 있어서 사진을 못올리는 점을 양해하시고. 진짜 각석하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PS1 최강 격투 게임!! 그 이름 '마스터 파이터' 진짜 몇 해 전에 웹진에서 1점을 받은 그 자동창 운전 게임(이름을 까먹었다.)도 이 게임에 비하면 가히 '그란트리스모'라 칭할 수 있으며 그 전도유망한 데스사마도 한 수 접은 게임이 바로 '마스터 파이터'이다.
이 게임은 아케이드에 먼저 나온 게임으로 한국에서도 내가 확인한 바로는 2대나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예전 고양시 주엽파출소 옆에 있던 오락실에 있었다) 이러한 게임을 대망의 PS1으로 이식했는데 그 원본 게임도 구리구리 한데 한술 더 떠서 500프로 다운이식 해버린 것이다. 정말이지 이 게임이 중국이나 제3국에서 불법으로 대충 만드는 립 게임이라면 말도 안한다. 무려 제작 인원만 대략50명정도 투입된 정석 루트를 밟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회사 이름이 일본전기 던가 인걸루 알고있다) 여하튼 이 게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마스터 파이터를 플레이 한 뒤에 그 어떤 게임을 해도 사랑스러 보인다는 점이다. 이제 간단하게나마 게임을 설명해보겠다.
그래픽 : -999(10점만점) 일단 하드웨어가 무려PS1이다. 하지만 이 게임의 그래픽 수준은 눈으 로 도트를 셀 수 있을 정도이다. 항간에는 MSX로도 무리없이 초월이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운드 : -500(10점만점) 사운드 그나마 거의 나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500을 주는거다.
게임성 : -1000(10점만점) 앞의 그래픽과 사운드는 덮어두고라도 이 넘의 게임성은 진짜 용서 가 안된다. 진짜 욕나온다. 패드를 잡는 순간 화가 치민다. 밍밍한 타격감 3단은 커녕 2 단 조차 연결이 안되는 연속기 모션만 있는 기본기, 화가치밀어 오르게 하는 조작감. 여하튼 게임에 있어 안좋은 조건은 모두 가지고 있다. 거기다 주제에 로딩도 옴팡지게 한다.
캐릭터 : 발로그렸다(솔직히 내가 그려도 그 것 보다는 낫다) 이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캐릭터 인데, 일단 주인공은 스킨은 김갑환에 기술은 료이다. 한마디로 장풍쏘는 김갑환이라 할 수 있겠다. 거기다가 여장 베니마루, 텅프 루, 대머리잭(용호의권), 되다만 기스, 겐안까지 아주 SNK올스타들이 납시었다.(아 미 쉘 닮은 애도 있었다) 정말이지 캐이스 보면 환장한다.
총 평 : 어떻게 하면 50명 가까이 되는 스텝으로 이 따위 게임을 만들 수 있는지 그 들에게 경 의를 표한다. 그리고 이러한 게임을 사전에 여과 없이 발매를 허가해준 소니엔터테이먼 트 사에 경의를 표한다. 정말이지 어떻게 해서든지 한 번은 해봐야 할 게임입니다. 특 히 게임불감증에 걸리신 분들은 자신의 방에 콕쳐박혀 있던 게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될 것입니다.
*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게임 특전으로 고해상도 모드라는 것이 있는데 화면을 4분의1로 줄여서 그나마 도트 튀는 것을 막아보자고 하는 발악이니 옵션에서 이를 발견해도 조용히 묵살해주자. 아! 숨겨진 초필살기도 있는데, 이 것 또한 클리어 특전이다. 행여나 써보겠다고 삽질하지 말자, 그 전에 뇌에 있는 혈관이 터져서 병원에 실려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