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라는 탈을 쓴 소개]스펙트럴 포스 -아이라 강림-

False 작성일 05.12.04 1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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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경고!!! 이 게시물은 리뷰의 탈을 쓴 소개라는 것을 밝힙니다. 반말을 갈겨도 용서해주세요)


스펙트럴 포스 -아이라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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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리뷰를 쓰기전에.



사실 본인은 전혀 전략시뮬레이션에 관심이 없었다.

전략 시뮬레이션의 대작인 삼국지시리즈도 그리 재미있게 즐기지는 못했고, 또 스타는 증오할 정도(숨겨진 슬픈 사연이 있으나 미공개).

이 게임을 해보고 이렇게 리뷰를 쓰기까지는 한 이미지의 도움덕이었을거다.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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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른쪽의 처자가 바로 이게임의 주인공인 히로양이다.


어떤가 불타오르지 않는가!!


이 이미지가 이게임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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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 뻥이다.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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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비계가 턱에 붙어있는 괴물하고 주인공양의 이미지때문이 아니라



바로 전투!!



여기 이글을 읽는 사람중에 혹시 환상수호전1을 해본사람이 있을까?



본인은 저 전투장면이 어릴때(지금도 어리지만) 해보았던 환상수호전1과 흡사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아니면 말고)



그 당시 환상수호전을 해보고 꿈에서까지 했던 그 명작의 대규모전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 본인은 당장 이 게임을 '다운받았다'(얼마전 이야기입니다... 어제 샀어요.6500 쥬얼로 인○파크에서.)



어째 사설이 길었다. 바로 시작.




02)스펙트럴포스 아이라의 강림









장르 - 전략시뮬레이션




출시일 - 아마 2000년도?





제작사 - 일본 아이디어 팩토리 http://www.ideaf.co.jp/




국내 유통사 - ???




난이도 - 두가지로 나뉨 (초급과 상급)







①배경 스토리 - 신록의 대자연에 둘러싸인 전설의 대륙인 ‘네버랜드’에는 콜리아, 이프시론, 자네스라 불리는 3명의 신이 지배하는 땅이었다.





혼란에 빠진 대륙을 구하기 위해 각지에서 영웅들이 일어나고, ‘히로’라는 마왕군의 젊은 지도자가 주목을 받는데... 과연 혼란한 세계를 통일할 영웅은 누구인가!





라는 평범한 이야기이다.





②등장인물 - 등장인물은 많다. 섹시한 엘프누님에서 로리까지 다양하다. 입맛따라 고를수는...... 없다!(참 아쉽다.)

그외에 미청년이나 해골바가지. 개구리에다가 양아치에 일본닌자와 기사. 심지어 로봇도 있다. 너무나도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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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서 새보지는 않았고 단지 플레이가 가능한 4인만 소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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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소개를 해보자면




일단 좌측의 엘프누님은 '아젤리아'라는 분이시다. 서쪽에서 마왕군이 다시 일어서고

전쟁을 피할 수 없겠다고 판단. 숲을 지키기위해서 '녹색 요정군'을 이끈다.




2번째 양아치놈은 '오로치마루'란 놈이다. 나○토의 오로치마루랑은 이름만 같다. 잘 살고있었지만 정말 따분했나 보다.
마왕군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무로마치군'을 이끈다.



3번째 기사로 보이는 양반은 기사가 맞다. '글러저'란 이름의 이 기사는 마왕군이 싫탄다.






마지막으로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저 귀여운 아가씨가 바로 마왕군의 수장이다.


이름은 '히로' 몇년전 인간들과 싸우다 전사한 마왕 아버지를 두었으며 복수를 결심한다.


대략 필살기가 무지막지하다.



아무튼 플레이어는 이 4명중 하나를 골라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건 역시 히로!(귀엽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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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장한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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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결심하고 군을 일으킨 히로양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하는법인것을....




아무튼 이렇게 전쟁의 막은 올랐다.



③게임진행


원래 전략시뮬이 쥐약이었던 본인에게 이 게임은 대단히 생소했다.
스타도 컴퓨터와 1:1을 해도 져버리는 본인에게는 무리였을까나? 어쨌든 게임진행에 대해 소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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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게임화면. 여기서부터 세계정복이 시작된다



일단 화면 왼쪽 위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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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이 눈에 띤다. 이 게임은 12개월을 1년으로 각 달마다 할 수 있는 행동이 정해져있다.


예를 들어 징수의 달인 1월이나 인사의 달인 2월에는 전쟁을 할 수 없다.


또 처음에 모르고 시작한것이 있는데 바로 병력배치


병력 배치는 1월달인 징수에만 가능하고 다른 달에는 불가능하다.


즉 적에게 쳐들어갔다가 져서 돌아오면 병사들이 전무한데 다시 병사들을 채우려면


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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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창이다 아마 다쓸일은 없을걸.







오른쪽 마우스 클릭으로 열 수 있는 보조명령 창이다.


보조명령에 명령들은 각각


세력정보- 상대세력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장군정보 - 아군 장군들의 정보를 본다.

각국정보 - 상대 나라의 정보를 본다.

배속교대 - 대기중인 부대와 전선에 나와있는 부대를 교대한다.

옵션 - 말 그대로 옵션. 기껏해야 사운드 조정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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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각 달마다 실행할 수 있는 명령들이다.



써있는데로 보면 매매는 상인에게 사고 팔고 하는거고 징병은 1년에 한번있는 병사모으는 날



결계는 도시의 방어력을 높이는 거다. 일단 높으면 높을수록 좋고



투자는 나라의 부흥도를 높이는 것.




동맹은 타 세력과 동맹을 맺는 것이고 설득은 다른 세력의 장수를 꼬셔오는 것이다



공격은 다른 나라를 공격. 약탈은 상대국의 자본을 빼앗아오는 것.




직책에서는 장군을 해임하거나 군사나 외교관등으로 임명할 수 있으며



탐색에서는 재야의 장수를 찾아 등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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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전략시뮬레이션이다. 즉 전투가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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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달에 상대국에 쳐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뜬다.



상대에 대한 정보와 아군의 정보가 나오고 병력이 없거나 전투시 퇴각명령을 내렸다면



그 전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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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게 맞설 부대를 고르면 대형을 짠다. 대형에 대한 설명은 참모가 알아서 해주므로 여기선 패스





단 가장 위쪽의 번개 표시는 필살기이다. 필살기는 굉장한 파괴력을 가졌는데





잘만 이용하면 적은 병력으로 2배나 3배되는 적의 병력을 무찌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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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양의 필살기중 하나 (필살기는 3개 까지 있다.) 지옥의 화염.




몇몇의 캐릭터만이 저런 동영상이 나오며 필살기가 나온다.




맞으면 무진장 아프므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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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전투화면. 무조건 달리고본다.



궁수도 없고 마법도 없다(필살기 제외)



일단 많은 쪽이 이긴다고 보면 된다.




④사운드 및 CG


사운드도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들을만하다. (아니 애초에 본인은 듣지 않고 한다. 사운드는 흘러나오나 게임에 몰두하면 듣지를 못하기때문에)

또 중간중간 삽입된 CG도 볼만하다.

나쁘지는 않다는 느낌.



04)기타 사항 및 마치기


오랜만에 만족할 만한 게임을 만났다. 모두 한글판이고 성우까지 있다.(그러나 기대는 말라)


꽤 오래된(그래봤자 5년이지만 그래도 게임에서는 긴 시간이다.)게임이지만 즐겁게 즐길수 있었다.


드디어 2번째 리뷰(의 탈을 쓴 소개)를 끝냈다. 한번쯤 해볼만한 게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음... 내용이 부실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허접하게 썼으니 그럴만도 하지...

이렇게 쓰고 보니 빼먹은 부분이있지만 귀치안다. 캐릭터 능력치 부분인데 꽤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 빼먹어 버린 본인에게 돌을 던져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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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진짜로 이런 이미지가 게임에 나오는건 절대 아닙니다!! 위에 해변씬도 그렇고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어디로도 갈 수 없어 - http://blog.naver.com/ioi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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