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2사고 제일 재미있게했던게임-메탈기어솔리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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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제가 처음에 플스2를 사게된 계기는 게임방송에서 진삼국무쌍2플레이 동영상을 본것입니다.
그 플레이 동영상 본 바로 몇일후에 플스2와 진삼국무쌍2를 집에서 가까운 테크노마트에서 사왔죠..
흠흠...그거야 그렇다 치고..진삼국무쌍이래로 플스2 게임씨디를 사고서 ""정말 돈이 안아깝다!! 이거라면 열배의 가격이라도 사고만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임이 바로 메탈기어솔리드2 섭스탠스입니다.
원래 제가 게임을 한번 딱 깨고 나면 절대로 다시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지금은 스토리도 가물가물하지만...그래도 역시 그 게임이 저에게 준 철학은 어느 소설책보다 많습니다.
[[여태까지 해보지 못했던 신선한 장르]]
원래 저는 FPS같은건 둠이후로 어려워서 못했습니다..하지만 잠입액션은 FPS와 게임방식이 아주 다르더군요..
마치 내가 헐리우드 영화속 주인공이 된 듯한 그느낌!! 아직도 게임을 할때의 긴장감만큼은 잊을 수가 없네요..
보초들 눈을 피해서 요리조리 잠입하여 임무를 달성하는 스파이..정말 잠입액션은 게임으로서 상상할수 있는 최고로 재밌는 장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고의 설정과 스토리]]
현대 이지만 지금의 현대와는 다른 약간의 근미래의 배경..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근미래 SF라는 장르에 딱 들어맞았습니다.
또 특수요원 주인공이라는 배경설정도 아주 좋았구요...
처음시작했을때의 주인공인 스네이크도 매우 멋졌습니다. 남자의 터프함!!을 정말 제대로 느끼게 해준 유일한 캐릭터입니다.
스토리는 이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스센스나 매트릭스세계관 이상의 반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혹시 안해보신분이 있을지 몰라 반전은 더 자세히 못 말하겠네요..^^;;
어쨌든 저는 이게임을 하면서 인간의 존재이유와 삶의 목표등의 아주 인문학적이고 원론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얼마전에 고대논술시험을 보러가서도 이게임에서 느낀바를 썼을정도로 저에게 이게임이 준 의미는 꽤나 크고 심오합니다.
[[고 퀄리티의 동영상과 영화적 연출]]
이게임은 스토리에서 부터 게임 방식 까지 모두 헐리우드 영화와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처음 시작할때 스텝롤이 나오는것 부터 마치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듯 하죠..
또 처음 시작시의 동영상에서 비내리면서 담배피는 스네이크의 모습은 정말 미칠정도로 멋집니다..
아마 제가 본 3D동영상중에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투명으로 위장 가능한 장치가 처음에 등장하게 되는데 이것의 연출이 또한 아주 멋집니다...
그리고 바로 동영상에서 그대로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출!!
정말 코지마히데오감독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게임업계에서 동영상 연출로 최고로 정평이 나있는 스퀘어에닉스의 파판 조차도 사실 동영상에서 게임플레이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는 이질감을 느낄수 있거든요..
하지만 메기솔2에는 이런것이 거의 없습니다..동영상의 퀄리티와 게임 그래픽의 퀄리티를 절묘하게 융합시켜서 동영상에서 게임으로 게임에서 동영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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