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뮤직게임 시리즈(비트매니아, 퍼쿠션, 기타프릭스 등등)

세인트 작성일 05.12.24 03: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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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왜 이 게임들이 리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고등학교다닐때... 몇년이지 98년인가... 뭐 그당시부터

오락실만 가면 아이야이야~ 암 여 뤼를 버러 플롸이~ 하면서 DDR노래가 흘러나왔고...

티비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저 노래가 한참 인기였습니다...

그때가 코나미가 비트매니아 시리즈를 한참 만들어낼때였죠...

그때부터... 제 인생에 영향을 준 게임들이 속속 등장합니다...


★ Beat Mania

이미 수도 없는 시리즈가 나왔고... II DX로 7 Key까지 나와버렸습니다...
PS2로 즐기고 있으면서 참 아쉬운게... 오락실에서는 더이상 찾기가 힘들다는거죠...
실상... 이 게임뿐 아니라... 오락실 자체에 사람이 적다는게 맞는거 같네요 ㅎㅎ;;
아무튼... EZ2DJ가 비트매니아 3rd Mix가 나오고 한참 인기 끌떄 나왔던거 같네요...
그때 유로비트(러브투미)와 스카를 공략한다고 힘들어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네요 ㅎㅎㅎ

★ Dance Dance Revolution

가장 열심히 한 게임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때 1.5버전이 많이 있었고... 인기를 끌어서 세컨 써드가 들어왔죠...
SSR(스텝스텝레볼루션)위주로 많이 했었는데...
파라커플도 친구랑 많이 했고... 서울에 공연하러 간적도 있었습니다 ㅎㅎ;;;

★ Guitar Freaks

기타 프릭스는 제가 별로 안했습니다.. 하긴 했었는데...
심각한 난이도에 좌절해서... 구경만 했고.. 제 친구는 기타 프릭스를 팠습니다...
그래서 후에 제가 드럼 친구가 기타로 세션플레이를 자주 했었죠^^

★ DrumMania

한국에 퍼쿠션프릭스로 알려진 게임이죠...
지금도 오락실에 가면 간간히 있어서 플레이를 하지만...
이 게임 때문에 드럼채까지 좋은걸로 사서 들고 다니면서 했습니다...
아직도 PS2로 콘을 가지고 있고... 친구가 오면 셋이서 세션합니다 ㅎㅎ
드럼, 베이스, 기타 이렇게요...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그 기분을... ;ㅁ;

★ Pop'n Music

우리나라 오락실에서는 거의 찾기 힘들죠...
제가 일본에 갔을때에는 오히려 비트매니아보다 파픈뮤직이 인기가 많았고
고수도 넘쳐났습니다 ㅎㅎ;;

★ Keyboard Mania

우리나라에는 키보드 헤븐이라고 제목이 붙여졌죠...
처음 나왔을때는 몇몇 신기해서 사람들이 하다가.. 결국 어렵다고 안했죠...
뭐 전..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를 쳐서 그런지... 쉽게 클리어 했습니다...
아마지로도 풀콤보로 깨고 그랬는데... 요즘은 찾기 힘드네요 ^^;;

★ Parapara Dance

고3 겨울을 즐겁게 보내게 해준 녀석입니다...
집에서 리얼플레이어로 일본사람들이 플레이한거 보면서 동작 안무 외우고 연습하고...
오락실가서 집단 퍼포먼스를 하면서 백플하고 뭐 -_-;; 거의 광신도수준이었습니다...
오락실에서 하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마저 와서 따라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ㅎ;;


그 외에도 자잘한 시리즈가 더 있지만... 알려지지 않았거나 크게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모든 시리즈 OST를 가지고 들으며 친구들과 추억에 빠지네요 ㅠ_ㅠ
재미있었던 음악 게임이나 에피소드 있으시면 덧글달면서 같이 이야기해요~

EZ2DJ도 열심히 했었는데 일단 코나미로 제목을 써서 빼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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