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2002년 2월 22일(한국정발일-현재는 베스트판 발매중) 제작사: SCEI(쉽게 말해 소니) 장르: 퍼즐액션어드벤쳐(내맘대로 붙힌 장르-_-) 한글화: 매뉴얼, 자막(한마디로 한글화 OK!!)
② 요즘은 인기가 시들어간 퍼즐 "어드벤쳐"라는 신선한 장르의 충격
오래된 PC게임유저라면 퍼즐 어드벤쳐 게임을 많이 즐겨보았겠지만, 사실 요즘은 거의 사장된 장르나 진배없는 장르가 바로 '어드벤쳐' 라는 장르이다. 그나마 가장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최근의 어드벤쳐 게임은 툼레이더이다.
이렇게 요즘은 비인기장르가 되어버린 어드벤쳐란 장르를 가지고 나온 이코는 그 장르의 특이성 하나만으로 일단 내눈길을 끄는 게임이었다. 필자도 나이가 많지않고 오랜 PC게임경력을 가지지 못한터라 어드벤쳐장르의 게임을 거의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드벤쳐는 역시 생소한 장르였다.
하지만 이코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진정한 어드벤쳐 게임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③ 소년과 소녀가 이끌어 가는 순수한 스토리와 진동패드 이용시의 기발한 발상
반쯤 우연적으로, 반쯤은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 소년과 소녀...
소년은 외딴섬의 고성에 제물로 바쳐진 상태였고, 그안의 감옥에서 발견한 이름모르는 소녀와는 서로 말도 통하지 않았다.(참고로 한번깨고 두번째 플레이시부터는 소녀의 말을 알아들을수 있다.) 하지만 손을 맞잡았을때 느끼게 되는 서로의 심장소리의 공명(소년이 소녀의 손을 잡으면 패드의 진동기능이 발동한다..마치 심장고동소리처럼..)....그 손을 맞잡은 순간 소년은 소녀를 데리고 성을 탈출해야 겠다는 필연적인 의무감을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소년의 생각이야 대사하나 나오지 않아 잘은 몰라도 최소한 필자는 그러했다..^^)
한마디로 고성의 감옥에서 소녀를 데리고 그림자 적들(이게임에 나오는 적들은 소녀를 납치해가는게 목적이다..그냥 시꺼먼 사람형상이고 가끔 땅속에서 튀어나온다..물론 소년의 제거대상이다..)을 헤치우며 성을 탈출하는것이 이게임의 스토리이다.
④ 동화같은 그래픽과 사운드+다양한 액션과 퍼즐 구조물
이게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동화"라고 할 수 있다..메뉴얼에서부터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동화와 같다. 일단 스토리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넘어가고 그래픽을 보자면 2002년에 나온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정도로 뛰어난 그래픽이다.
퀄리티가 아주높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 동화같은 유화분위기의 3D그래픽은 정말 여러 구조물들과 배경을 매우 잘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위를 쳐다봤을때 보이는 하늘과, 광원효과, 높은곳에 올라갔을때 멀리 보이는 바다는 끝내주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운드는 엔딩을 빼고는 배경음 한번 나오지 않지만..오히려 그게더 고요하고도 순수한 동화의 분위기를 더욱 잘살렸다고 생각한다..특히 폭포쪽맵에서의 폭포소리나 어디서나 들려오는 바람소리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이렇다고 해서 긴장감이 없는것이 전혀 아니다..특히 적이 나왔을때의 그 효과음은 듣기만해도 긴장이 될정도이다..ㅁ버튼을 이용하여 들고있는 무기를 휘둘러 적을 잡을수 있는데 적을 잡을때는 데빌메이크라이시리즈의 단테라도 된듯한 느낌이다..^^; 물론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긴장감은 못지않다..
하지만 이게임은 어드벤쳐게임인 만큼 퍼즐이 위주인 게임이다. 셀수 없이 다양한 소년의 행동을 통하여 성을 탈출하기 위하여 조금씩 전진하고 세이브포인트에서 세이브를 했을때의 그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다.
ps>완다와 거상의 발매 기념으로 쓴 리뷰이다..완다와 거상에 관심이 있는데 아직 이코를 안깬분들은 반드시 이코부터 깨고 완다와 거상을 플레이 할것을 추천한다.
(ICO-You Were There) Theme The island bathes in the sun's bright rays Distant hills wear a shroud of grey A lonely breeze whispers in the trees Sole witness to history Fleeting memories rise From the shadows of my mind Sing "nonomori" - endless corridors Say "nonomori" - hopeless warriors You were there You were there Am I forever dreaming How to define the way I'm feeling You were there Countless visions they haunt me in my sleep You were there Though forgotten all promises we keep Slaves to our destiny I recall a melody Sing "nonomori" - seasons lit with gold Say "nonomori" - legends yet untold You were there You were there Happiness follows sorrow Only believing in tomorrow You were there Countless visions they haunt me in my sleep You were there Though forgotten all promises we keep The island bathes in the sun's bright rays Distant hills wear a shroud of grey A lonely breeze whispers in the trees Sole key to this myst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