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쓰레기
요 며칠간 게시판이 시끄럽다
일빠논쟁 때문에
정말 영양가 없는 논쟁이다
시작부터 핀트가 엇나갔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첫 단추가 잘못끼워졌다
일빠의 범위를 너무 넓게 잡았다
여기서 사람들이 말하는 일빠의 개념대로 일빠의 범위를 잡으면
전국민의 50~60퍼센트는 일빠의 부류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이들은 거의 80~90정도?
어째서 그냥 일본문화를 공부하거나 즐기려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일빠가 되어야 하나?
내가 아는사람도 일본에 대해 공부한다는 것 하나때문에
일빠취급을 받고있다
물론 그게 심하면 문제가 되겠다
무신무신 사마 무신무신쨩 무신무신 군 무신무신 상 따위의 되도안하는 어색한 번역체를
난무한다던가(군은 좀 억지성이 있지만... 그러나 xx군은 우리나라에선
별로 일반적으로 쓰이진 않는다. 연장자가 아랫사람에게 부를때는 xx군 하지만..
일본처럼 광범위하게 xx군 이러진 않는다. 동년배에게 xx군 하는건 일본아닌가?)
뭐 이정도로 골수까지 박힌게 아니라 그냥 보고 즐긴다면 문제는 없다
일본애니보고 일본게임한다고 해서 일빠라면 누가 일빠 아닌가?
일빠란 뭘까?
다음카페에서 친일카페 운영자랑 한번 대판 붙은적이 있었다
피시방에서 장장 1시간 반에 걸쳐서 논쟁을 했다(나도 미쳤다...돈이 얼만데)
도저히 논쟁이 끝이 안나더라.
자료찾아서 눈앞에 들이밀어도 "허위자료입니다"
증거자료 찾아서 들이밀어도 "조작입니다"
이런 쒸박!!
그러곤 교묘하게 논점을 흐린다.
그리고 뼛속까지 일본인이 되고싶은지 자기네들은 니혼징이고
나보고 조센징이란다
또 작년에 울화통터지는 일이 또 있었는데
광복절날 기모노입고 코스프레한거...
나는 코스프레한다고 지랄할만큼 속좁고 개념없는 놈 아니다
그 날이 무슨날이었는지 아냐 모르냐가 문제지
기모노 입고 태극기를 거꾸로 걸치고 실실 쪼갠다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광복절이 무슨날인지 의미를 설명해줘도
무시한다. 신경쓰지 말란다. 지네 자유란다.
인터넷에 비난글 올라오자 초상권 내놓으란다.
뭐 이정도?
이정도는 돼 줘야 일빠소리를 듣는거다
그 외에는 뭐 그냥 취미로 즐기는 정도라고나 할까? 그 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문제는 일본문화가 골수에까지 찌들어 일본만세 하는 놈들이 꽤 많다는거?
친일카페 가입한놈이 100명을 넘어섰더라
그것도 카페 하나에...
더 문제인건
나이가 어려질수록 그 강도가 심하다는 거
뭐 당연한거지.
우리나라 윗대가리들이 문화에 대해 무개념하니
얘들이 어렸을때부터 일본문화에 찌들어 가도 대책이 없다
더 큰 문제는 일본애니가 일본문화에 대해 동경심을 가지게 한다는것
우리들이야 뭐 개념확립이 됐으니 봐도 가려가며 보고
가려가면서 받아들이지만 얘들이 뭘 아나?
케로로중사 그거 나도 보지만 그놈들 모자가 2차대전 구 일본군 모자인거 아나?
그놈들 계급이 구 일본군 계급인건?
뭐 이렇게 너무 친근해 지다보면 문제가 생기는거다
2차대전 사진보면서도 케로로 모자다! 이러고..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닌자라고 대답하는 놈도 있다
머리엔 띠 하나 묶고 거기다가 나루터 서클렛 마크 그려놓고 논다
그 얘들이 닌자가 어떤 놈들인지 뭐하는 놈들인지 알고나 있을까?
내 말은 우리가 여기서 백날 논쟁하고 있어봐야
나오는건 없다는거다!
여기서 논쟁하는 동안
얘들은 서서히 일본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나가겠지
그러곤 서서히 일빠화가 되어가는거다
일본것은 다 좋고 멋지다 이렇게...
아씨 내가 하고싶은말은
여기서 백날 논쟁해봤자 결론은 안나오고
서로 싸우기만 한다는거다
그럴바에야 지피지기 백전불패
일본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아서 이길 생각을 하자
우리 아이들에게 일본애니가 아니라 우리가
만든 애니를 보여주고
우리가 만든 게임을 시켜주잔 말이다
난잡한 글이었다. 써놓고도 내가무슨말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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