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끝이야?... 라그나로크 온라인..

케이상 작성일 06.01.28 0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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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시골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 글이군요

필자가 고2 때. 비슷한 시기에 출시예정이라 필자를 흥분시키던 두가지 게임이있었다..

하나는 소프트 맥스의 테일즈위버

또 하나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한국을 대표할만한 .. 양대 산맥의 전쟁.. 하지만.. 결과론적이지만 라그가 낙승을 거뒀다

-_-테일즈 위버가 --- 연기되어서;; 쿨럭..

라그나 로크의 재미는 이제 까지 그 어느 온라인게임에서 보였던것과는 차원이달랐다.

귀여운 캐릭이 2d로 표현되어 3d배경에서 논다... 그리고 아기자기 한 맛 가운데서

나름대로 가질수 있는 모든것을 다 가추었다.... 그렇게 라그는 기나긴 베타를 시작했고

8년이지난 지금.. 라그나로크는.. 이제 ' ' 여기까지 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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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래픽

당시는 획기적이었다. 2d에 3d패키지 게임에서 볼수있었던(악튜러스 엔진이니까) 그맛을

온라인으로 옮겻다.. 하지만 .. 맵핑에 문제점이있어서.. 위치렉이 자주 생기는 문제를 가졌다.

2. 사운드

좋다...말로 표현할수없다.. 부드럽거나.. 아님 격렬하거나.. 분위기에 잘 맞췄다.

3. 게임성

라그나로크의 게임성이라고하면.. 이전과 차별화되지 않았지만 차별화된 것들이다.

세분화된 직업과 스킬 시스템.. 상인이라는 존재.. 그리고 제련 .. 등등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를 충족시킬수있는 것들이 많았다. 또한.. 빈약한 퀘스트를 빠른 레벨업을 통해

말초신경을 자극하면서, 나는 레벨업을 해서 레벨은 높지만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게

하는.. 구조를 가지게 된다.

단점은 역시.. 미구현이 너무 많다.. 수많은 미구현들이 8년의 시간 동안 속속 구현됬으나.

정작 유저들은 아직도 목말라하고있다. 성의 없는 제작진과 걸핏 하면 깍아 내리는 패치와

잠수함 패치에 이골이 난것이다.. 아마.. 프론이나 몰코 광장에서 시위가.. 일어난 횟수를 보면

모든 온라인에서 손을 꼽을것이다.

4.전투..

2d의 특성에 맞게 빠른 전투를 보인다. 전투 레벨도 솔플에 중점을 두는 캐릭과 파플에

중점을 캐릭으로 잘 나뉘어있다 단점은 몰이가 -_ 극성이다......

마법이펙이나 기타 등은 화려한 편이나.. 그외의 캐릭은.. 그다지.. 화려함을 못느낀다.

하지만 타격감은 좋다.

5.서버운영

구라비티... 라고 불릴정도로.. 유저들의 말을 안들어주는.. 최악의 서버운영을 보였다.

서버 초창기 렉그나로크의.. 멍에를 썼고.

유료후에.. 유저를 묶는데는 성공했지만.. 유저가 유료 오픈베타 테스터냐

-_-라는 비아냥을 들어야했다.


총평

한마디로 말하자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이다.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고. 김학규 이사가 떠나고 게임 판권이 일본회사에 팔렸지만.

라그나로크는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의 획을 그은것은 사실이다.

2002년(-_정확히 기억이..) 온라인 게임 부분에서 수상을 한적도 있고.

아직도 수많은 유저가 사랑해주는 게임이다(무수한 오픈베타중에서 유료인데도..)

이런힘은 아까도 말했지만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독창적인 아이템들 그리고 사람의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시스템 마지막으로 -_- 노가리;;;;(?)가있다..

그 어떤 게임보다도 다른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게임이 라그나 로크다


아쉬운점은.. 급조된 컨텐츠들과 미구현들.. 그리고.. 유저들의 요구를 단 1%도 안들어주는

제작사..이다... 라그나로크는 이제 슬슬.. 청년의 팔팔한 모습을지나.. 노년기로 접어들고있다.

하지만 이제 까지 장수한 이유는 미묘한.. 재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여성 유저도 마비노기 담

으로 제일 많다).

라그나 로크 2는 3d로 제작되고 있다고한다.... 라그 1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보완되어 더 완벽한

작품으로 거듭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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