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수정] 창세기전3 캐릭터 스토리 - 버몬트 (上)

민용범 작성일 06.04.08 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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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안녕하세요 용범이입니다.

기대했던 페이트14화가 영 맘에 안들다보니;;

좌절한김에

여기와서 창세기전3에 대한 잡담이나 해보려 합니다.

사실 최근 창세기전3를 하고 있거든요;

어느날

책상을 정리하다 문득 예전 용산에서 8천원에 덤핑구매했던

창세기전 케이스가 보이더라구요 ㅡㅡa

옛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올라..

저도 모르게 인스톨을 해버리고 말았네요 ㅋ

오늘은 그 첫번째 이야기로

창세기전 시리즈 중 가장 남자답고 가장 멋쟁이인

(그리고 가장 제가 좋아하는)

버몬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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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

잠자는 사자.

버몬트의 과거는 투르제국으로의 납치로 얼룩져있습니다.

그의 형 필립과 그는 일찍이 어려서 투르로 잡혀가 노예생활을 했었죠.

몸이 약했던 죤 (버몬트) 은 형 필립의 도움으로

힘든 노예생활을.

비록 죽을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살 수 있었는데요

그 암울하던 시절. 필립이 불어주던 피리소리는

장성한 지금에 와서도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립이 죤을 대신해 투르병사에게 총을맞고 버려지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면서

죤의 머릿속에서 투르는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살 수 없는 적' 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이후, 팬드래건에서 온 병력이 죤을 구출하고

세월은 흘러 죤은 장성하여 '버몬트 대공' 이 됩니다.

어릴적 투르에 대한 증오를 씻지못하는 그는

결국 병사를 움직여 투르를 치려하나

압도적인 권세를 자랑하는 귀족이자 자신의 약혼녀인 바이올라의 아버지인

헤이스팅스경은

국력 낭비를 우려해 투르 침략을 반대하고

이윽고 쿠테타를 일으켜, 왕성을 빼앗아버리고 맙니다.

이에 분노한 버몬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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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분노를 보여주겠다' 며

그의 충신 죠엘과 그 손자 롤랑과 함께

헤이스팅스에게 반격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약혼자인 바이올렛을 적절히 이용하여

철벽을 자랑하는 아이덴의 성문을 돌파한 버몬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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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드래건의 진정한 왕이 누구인지 알려주겠다며

최후의 공격을 하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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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과학연구소의 지그문트가 개발한

예전 이올린 왕녀의 그 '바리사다'를 복제한

바리사다 II의 위력을 앞세운 가공할 필살기

설화난영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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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 엑스칼리버에 숨어있는 막강한 위력의

블리자드스톰 으로

마장기로 무장한 헤이스팅스의 병력을

한순간에 쓸어버리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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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려달라는 바이올라의 애원을 무시하고

역적인 헤이스팅스의 목을 베어버리는 버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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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녀였던 바이올라는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충격과

버몬트의 배신으로

미쳐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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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팅스의 난을 평정한 버몬트는

다시금 필립을 추억하며

독백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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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시절 필립이 항상 불어주던

피릿소리를 연주합니다.

하지만 오랜세월이 지난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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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기억하지 못하는 버몬트.

그러기에 더욱 절실히 형인 필립을 그리워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투르 정벌은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버몬트 대공의 투르제국 복수전은

下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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