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오브 프리덤은 그야말로 만들기 계에선 잔뼈가 굵은(?) 알아주는 실력파. 라고 불리우는 당시의 올드 맴버가 만든 게임이다.(단테PC부터 실력을 인정받던 분들) 뭐 그런만큼 이 게임은 제작단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기도 했었고. 그렇다할 대작이 많지 않던 시절 아주 많은사람이 가슴조리며 기다릴 수 있었던 게임이다.
그리고...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역시 그동안 기대한만큼의 재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드오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단연 자체 제작으로 만들어낸 완성도를 꼽을 수 있다. 모든 소스를 자체제작 하였음에도 뛰어난 완성도를 구현해 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뛰어난 편이라 그동안은 알피지 만들기 게임을 할 때 게이머들은 대부분 그냥 신기한거반 혹시나 하는 기대반으로 했게임을 했었는데 드림오브 프리덤의 경우 게이머가 정말 '게임다운 게임을 한다' 라는 느낌을 받게 해준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당시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게임 만들기를 즐기는 연령층은 저 연령층이 주를 이루었고 그러다 보니 어떤 목적이나 주제를 가진 게임을 보기는 거의 드물었다. 대부분의 게임은 그냥 게임을 만들고싶다는 의욕에서 나온 것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 게임의 경우 주제를 가진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 연령대가 높은 게이머들에게도 즐거움을 주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점은 감각을 갖춘 도터 두명과 일러스터 한명이 가담하여 알피지95로 구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멋진 그래픽을 구현한 점이다. 그외에도 자랑꺼리가 아주 많은 게임이다.
직접 해보면 놀라게 될것이다.
다방면으로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것이므로 다양한 장점을 갖춘 게임이지만. RPG만들기95 라는 게임툴 자체의 성능에 한계가 있음에도 모든 맵을 자체 제작해서 집 같은 것의 모양이 획일하다는 점, 맵칩의 무늬가 산만해서 게임전체의 집중도가 저하된점, 등장인물들이 많이 일반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점, 툴 성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멋진 맵을 만들어 내기위해 과다한 이벤트 사용으로 게임이 느리고 조작감이 더욱 불편해 진점 등은 이 게임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게임 자체의 완성도나 게임성 그외 기타등등이 우수게임 자료실에 올라가 있는 게임들중 단연 으뜸인 게임이므로 꼭 한번 차분하게 플레이 해보길 권장한다. 플레이 시간은 2~3시간 정도로 비교적 긴편은 아니다. 작은 시간을 투자해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행복이라는 새가 왜 날지 못하는지를.....이 게임을 통해 힌트를 얻어 보기 바란다. "행복은 그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