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딩시절 처음으로 접했던 rpg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저주 받은 명작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 때 정말 많은 유명rpg가 등장해 뛰어난 게임성과 퀄리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한 작품입니다.(이미지도 구하기 힘들 정도 군요...) 페가수스 제팬인가? 거기 회사에서 나온 작품입니다. 게임형식은 몇몇 주인공들이 있는데 (4~5쯤 됩니다) 그중 하나를 선택해 시나리오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투 진행하기 전에 동료들에게 무역이나 거래 마법업그레이드 마법구입등 다양한 일을 할수 있구요. 반드시 산 마법을 장착해줘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돈이 항상 부족하죠. 몇몇 rpg보면 후반가면 남아도는 돈을 쓸곳이 없는곳에 비해 이 작품은 돈관리도 중요한 게임입니다. 메인 시나리오 외에 중간중간 퀘스트도 있는데 아이템 돈 경험치 rpg중요 3박자를 모두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깰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게임에 또다른 장점은 직업 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전직도 할수있고 필살기도 생기는데 지금 보면 별볼일 없지만 당시는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무기별로 검 활 도끼 창 등에 따라 필살기가 다릅니다. 마법도 7종류인가 배울수 있는 마법들도 다양하고 하나하나 임펙트도 상당히 괜찬았던 작품입니다. 시나리오도 특별히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탄탄한 편이였고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적들을 항복시켜 우리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인간형 몬스터들은 다 가능하구요. 용들도 가능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속편인 그레이 스톤 사가2도 이 후 나왔습니다. 전편에 비해 상당히 많이 진화 했지만 파이널판타지7(...)이 같은 시대에 pc판으로 나와 전혀 주목 받지 못했습니다. 인기는 별로 없었던 작품이지만 꼭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