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우수함
공화당 스튜디오의 신작! 가젯 트라이얼!!
기다린만큼 값어치를 하는군요. T^T
자고로 로봇과 미소녀는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조합!!
거기에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이라니!!
최고의 조합입니다.~ +_+
주인공은 차기 주력 병기 개발 프로젝트 넥스트 E 의 타입 화이트를 지휘해 타입 블랙을 꺽고
Trial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E시리즈란 인간형 범용병기로서 자기복제, 자기치유 능력을 가지고 강화슈트를 장착해
전투를 하게 되어 있죠.
느낌만으론 육성 시뮬레이션틱 하죠...
대화도 마치 무슨 학원물 같은 느낌... ㅡ_ㅡ;;
하지만 전투 이외의 것을 요구하지 않아요. 기껏해야 포인트로 새로운 강화슈트를
구입하는 정도? 그나마도 강화슈트마다 장단점이 있어 어느것이 낳다고 하기는 힘드네요.
등장인물은 보병담당 아이젠, 전차담장 네이, 원거리담당 유리, 공중전담당 소우카,
해상담당 히소카 가 있습니다 각각의 E시리즈는 3가지 타입의 강화슈트가 있으며,
이는 다시 각각 모양과 성능이 다른 3종류가 있습니다..
전체 강화슈트의 수는 5X3X3 이고 3가지 종류중 하나의 강화슈트를 선택해 전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전투시 15종류의 슈트가 존재합니다.
타입 블랙도 색깔과 눈동자정도만 다르고 똑같이 생겼습니다. 뭐 같은 시리즈니...
전투부분은 기본적으로 워게임과 같습니다.
그림체가 이뻐서 중반 이후까지 전투 에니메이션을 보게 되네요.
뒤로가면 욕나올만한 난이도 이지만, 대륙군(미군 ㅡ_ㅡ;;)침공 전까지는
무난히 플레이 가능합니다... 왠지 공화당 답지 않았다는... ^^;;;
공중전이 가능해지면서 부터 대부분 전투를 전투기와 폭격기로 전투를 하게 되서,
자주포나 전함의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폭격기 만난 전함이나 잠수함은 정말 대책없이 당하죠.
포인트 모아서 새로운 자주포를 구해야 하는데... ㅡ_ㅡ;;
참. 포인트는 해당 전투에서 얻은 별의 개수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유닛만 많이 뽑는다고 포인트를 주진 않더군요.
또 턴제라곤 하지만 각 유닛마다 자기턴이 돌아오는 속도가 다릅니다.
이걸 잘 이용하면 적이 움직이기도 전에 2번 공격할수도 있죠.
아래쪽에 보이는 유닛박스가 턴의 순서를 나타냅니다. 이걸 잘 참고해야 쉽게 이길수 있죠.
그밖에도, 게임에선 설명해 주진 않지만 기본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특히 선공과 상성이 매우 뚜렸해서 같은 유닛의 경우 선공시 50%, 반격시는 25% 데미지를
줍니다. 상성의 경우 전투기로 폭격기를 공격하면 80%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부대개념이 없기 때문에 체력이1%가 남았더라도 유닛의 공격력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도시점령은 보병밖에 못하며, 폭격기나 같은 잠수함을 제외하곤 잠수함을 공격하지 못하고,
대공포를 제외하곤 지상에서 공중유닛을 공격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같은 탑승 유닛이라고 출격시킨 종류에 따라 유닛을 태울수 있는 한도가 다릅니다.
해상운송유닛은 항구나 해안가 에서만 유닛을 태우거나 내릴수 있으며,
공중운송유닛인 헬기도 유닛이 지상에 있을때만 내리거나 태울수 있습니다.
뭐 나머지는 하다보면 저절로 익혀지죠.
모든 유닛은 연료를 사용하는데 연료가 다 되기 전에 건물에서 급유를 받지 못하면
유닛이 파괴됩니다. 특히 비행유닛과 해상유닛은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 그리고 유닛을 각자의 인공지능에 맞길수도 있는데...
ㅡ_ㅡ;;; 100% 이겼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면 하지마시길... 인공지능 엉망입니다.
클립후커EX 잘 먹습니다. 전투시에는 후커를 최소화 하고 전체화면으로 플레이
하시길 권장합니다. 화면자체가 워낙 작아서...
자 그럼 미소녀와 전략이 공존하는 가젯 트라이얼의 세계로 빠져보실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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