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우수함
음... 짱공유에 계신분들 대부분이 던파에 대해서
상당히 나쁜이미지로 각인되어가고 있는듯 해서 글을 씁니다.
일단 지금은 고3이고 여러가지 던파에 대해서 짜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때려친 디레지에에서 현상이란 귀검사를 키우던 유저 입니다.
던파하면 '초딩게임이다" "개 악덕회사가 만든 게임" "캐쉬질을 부축이는 게임"
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에 완전 캐공감합니다.
친구들한테 던파한다고 하면 븅신소리 듣기가 수리9등급 맞는거 보다 쉬웠고
코인 얻을려고 예감(과자먹으면 코인5개 줌)사러 다니던 븅신이건든요.
던파를 1년 정도 한 저로써는 상술이 아주 자아알~ 보입니다.
회사에 피해가 간다싶은 버그는 하루면 없어지고
유저에게 피해가 가는 버그는 최소가 일주일 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치명적인 버그였기에 찾느라 늦었다고 했지만 믿을수가 없더군요...)
마법사는 캐쉬 바르면 최강이었고 소환술사는 캐쉬아니면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자질구레한 회사의 옘병에도 불구하고 저는 던파를 상당기간 했습니다.
계속했던 이유는 이렇습니다.
던파는 다른 게임들과는 많은게 차별화 되었습죠.
1번누르면 뭐 나가고 2번누르면 뭐나가고 조금 하다보면 내가 왜
마우스랑 키보드를 누르는지 알 수 없게 되는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긴장감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거죠.
순간적으로 가드를 한다거나 백스탭을 써야한다거나 이런것들 말입니다.
그리고 레벨으로써가 아니라 컨트롤으로써 몬스터를 잡아가야 한다는 것들도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pvp도 컨트롤 싸움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많이 쓸줄 알았는데 기억나는게 이것뿐이군요.
제가 던파를 즐겼던 이유는 이딴 이유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욕하고 병신 초딩게임 캐쉬게임 이래도 나름대로 온라인 게임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이 던파가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리뷰만 보고 손도 안대보신분은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저 평범한 마우스 키보드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비례하는 게임 말이죠.
ps-그런데 나는 수능끝나고 w0w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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